제10회 드림투게더 서울포럼, 19일 개최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드림투게더 서울포럼'을 개최하고 개발도상국 스포츠행정가 교육과정인 DMT(Dream Together Master, 이하 DTM)의 성과를 공유한다. 

‘드림투게더 서울포럼’에는 국내·외 국제개발협력 및 스포츠 학계·산업 전문가와 교육생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 참가하는 코소보 문화유소년체육부 차관 다울리나 오스마니(Daulina Osmani)는 DTM 석사과정을 2020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 2021년 4월 코소보 문화유소년체육부 차관이 되었다.

코소보 수영 국가대표 출신인 다울리나 차관은 DTM 과정에서 쌓은 전문성을 활용해 공공스포츠시설 운영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자국에 보급하였으며, 현재는 코소보의 스포츠인프라 저변을 넓히기 위해 ‘코소보 스포츠 전략’ 구축을 준비 중에 있다.

이번 포럼에서 다올리나 차관은 자국의 성과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20일에는 공단 조현재 이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의 대표 스포츠 공공기관인 공단과 코소보 간 스포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올리나 차관은 "한국을 다시 방문해 매우 기쁘고, DTM 석사과정에서 배운 전문성을 바탕으로 코소보의 스포츠 인프라 확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단 조현재 이사장은 “DTM과정을 통해 다올리나 차관과 같은 역량있는 스포츠행정가를 꾸준히 배출하여 대한민국의 스포츠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투게더 서울포럼’은 19일 온라인으로 중계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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