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성시문화재단 제공
사진=화성시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밀착 맞춤형 공연이 찾아온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선보인다. ‘피가로의 결혼’은 ‘나비는 이제 날지 못하리’, ‘편지의 이중창’ 등 우리에게 익숙한 멜로디의 음악이 가득한 작품으로, 해학과 유머를 통한 시대 비판과 현실의 비정함을 극복하는 유쾌한 내용을 통해 옛날 사람들의 삶을 이해해볼 수 있는 명작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공모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선보이고 있는 ‘숲속의 음악#scene’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이번 공연은 특별히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 방면에 위치한 코끼리 조각상 앞 공간에서 펼쳐진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오페라 갈라 콘서트 무대를 통해 화성 시민들의 문화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밀착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바리톤 황중철, 소프라노 김형순과 박수진이 주요 배역으로 출연하며 이의주 예술감독, 김채령 연출, 음악코치 김경희가 함께 관객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공연 정보 확인은 재단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며, 재단 SNS(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더욱 자세한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다.

한편, ‘숲속의 음악#scene(음악씬) 스페인의 대저택 in 피가로의 결혼’은 오는 26일 오후 3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 방면 코끼리 조각상 앞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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