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주거안정 및 창작환경 조성 취지
테마형 임대주택 활용,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주택 지속 발굴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예술인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예술인 지원주택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새정부 국정과제 ‘예술인 복지 안전망 강화’에 따라 예술인들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임대주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술인 지원주택은 주거 공간과 창작활동을 위한 공용공간이 맞춤형으로 설계되고, 예술인 입주자에게 맞는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테마형 임대주택이다. 시세의 50% 이하 수준의 임대료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예술인들을 위한 테마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예술위는 주거 안정이 필요한 예술인들의 수요 발굴, 특화 공간 조성 및 각종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올해 중 개선사항 발굴 등 환류를 위해 LH가 기존 매입한 서울 서초구 소재 매입임대주택 60호를 예술인 지원주택으로 활용한다. 오는 11월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임대차 계약 체결 후 입주자 모집을 거쳐 내년 1~2월 중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예술위와 LH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단위의 다양한 테마를 가진 예술인 지원주택을 마련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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