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조아현  기자] Mnet 'Show Me The Money 11(이하 쇼미더머니 11)의 프로듀서 4팀이 차후 팀 매칭을 위한 특별 공연을 펼친다.

28일(금) 밤 11시 방송되는'쇼미더머니 11'(연출 최효진 CP, 이형진 PD)에서는 본격 2차 심사가 진행된다. 특히 '쇼미'의 시그니처인 60초 불구덩이 경연에 앞서 프로듀서 4팀의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고 해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프로듀서 특별 공연은 매번 평가를 받던 지원자들이 프로듀서를 탐색하는 자리로, 차후 팀 매칭을 위해 진행된다. 이번 시즌 프로듀서인 저스디스&알티, 박재범&슬롬, 릴보이&그루비룸(규정-휘민), 더콰이엇&릴러말즈는 1차 무반주 랩 심사에 통과한 108인의 래퍼들 앞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지원자 선택과 직결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프로듀서 공연장 대기실에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감돌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박재범은 "벗어야 되나", "기권할까"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막상 무대 위에서는 180도 돌변했다고 해 슬롬과 함께 선보일 특별 퍼포먼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알티(R.Tee)는 "우리 팀으로 와서 같이 글로벌로 가보자"라며 본인이 작업한 히트곡인 블랙핑크 '뚜두뚜두(DDU-DU DDU-DU)', '불장난' 등으로 디제잉 공연을 했고, 저스디스는 미공개 벌스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1차 무반주 랩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은 '찐팬 모드'로 돌아가 오롯이 공연을 즐긴다. 첫 방송 화제의 중심이었던 이영지를 비롯해 지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기 프로듀서는 과연 어느 팀일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주 첫 방송을 마친 '쇼미더머니 11'은 한국방송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순위에서 1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MZ세대의 아이콘' 이영지 역시 출연자 화제성 1위를 달성해 래퍼로서의 도전기에 많은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첫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인 '쇼미더머니 11' 2회는 2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