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우 기자]  해방촌 TYA에서 11월 8일까지 레아정 작가의 《상처받은 숲 이야기》전이 열린다.

레아정 작가는 2021년 신진작가 발굴에 앞서는 에이치 컨템포러리 갤러리가 주관한 《SEEA2021》 단체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인바 있는 작가다.

 

[TYA] 레아정 포스터
[TYA] 레아정 포스터

 

이번 《상처받은 숲 이야기》는 레아정 작가의 2022년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가 진행되며 떠오르는 신진작가로서의 지속적인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레아 정의 작업에는 항상 대나무가 등장한다. 대나무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히로시마 원폭 피해에서 유일하게 생존했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다. 이는 힘든 삶을 살았지만 끝까지 견디고 버티며 살아온 작가 내면의 숨겨진 강한 생명력과도 닮아있다. 

이번 전시는 고요한 대나무 숲을 보는 듯한 레아정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내면의 치유를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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