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매니저들의 하드코어 직장 사수기
이서진, 곽선영, 서현우, 주현영 등 출연
7일 밤 10시 30분 tvN 첫 방송

사진=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사진=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문화뉴스 정승민 기자] 지난 1일 막을 내린 tvN 월화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후속으로 연예인 매니저들의 일상을 담은 오피스 드라마가 뒤를 잇는다.

동명의 프랑스 드라마 작품을 리메이크한 tvN 월화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일은 프로, 인생은 아마추어인 연예인 매니저들의 하드코어 직장 사수기로, 이서진, 곽선영, 서현우, 주현영 등이 출연한다.

지난 5월 tvN 월화 드라마 '내과 박원장'에 출연해 대머리 내과 의사 '박원장' 역을 맡아 기존의 근엄한 이미지를 벗어던졌던 배우 이서진이 다시 한번 tvN 월화 드라마를 책임진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서 조정석이 분했던 '이익준' 동생 '이익순' 역으로 인지도를 더 끌어올렸던 뮤지컬 배우 출신 배우 곽선영도 '연예인 매니저 살아남기'에 출연한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 전두환 씨를 모티브로 한 '전두혁' 역과 OCN 드라마 '악의 꽃'에서 주간지 기자 '김무진' 역을 맡았던 배우 서현우도 메쏘드 엔터 매니저로 활약한다.

'SNL코리아 리부트'에 출연해 '인턴 기자 주기자' 역으로 백상예술대상과 청룡 시리즈 어워즈에서 예능상을 거머쥐고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동그라미' 역으로 배우 박은빈과 호흡을 맞췄던 배우 주현영도 메쏘드 엔터 막내 매니저로 출연할 예정이다.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SNL 코리아', '쌉니다 천리마마트', '미생물' 등을 연출한 스튜디오 드래곤 백승룡 PD가 제작한다. 리메이크 코미디 콘텐츠를 다수 제작해온 만큼 이번 드라마 또한 그의 행보에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첫 방송 되는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를 보기 전 알아두면 좋은 줄거리와 등장인물, 인물관계도를 소개한다.


줄거리

사진=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사진=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광고 모델이 누구냐에 따라 브랜드 이미지가 결정되고 스타가 걸친 옷, 먹은 음식이 다음 날 아침 완판되는 등 연예인의 영향력이 그 어느 때보다 막강해진 요즘, 스타는 대중이 동경하는 대상이자 걸어 다니는 기업 그 자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들을 움직이게 하는 숨은 공신들이 있으니, 이들은 바로 스타의 '매니저'다.

배우들의 꿈을 함께 이루어나가기 위해 설립됐고, 소속 연기자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나아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을 안내하는 것을 모토로 하는 메쏘드 엔터테인먼트.

이곳에도 소속 연기자들을 위해 쉴 새 없이 뛰어다니고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는 매니저 4인방이 있다.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의 삶, 열정, 꿈, 인생의 가치를 들여다본다.

등장인물

마태오(이서진)
메쏘드엔터 매니지먼트팀, 총괄이사

사진=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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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경영학과 출신의 엘리트. 이상적인 중년 남성의 외모에 젠틀함과 지성까지 겸비한 완벽한 남자. 자신과 상대의 득과 실을 치밀하게 계산하여 일을 진행하는 타고난 전략가 스타일이며,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늘 확신에 찬 모습으로 일을 처리하는 모습은 배우들은 물론, 모두가 태오를 인정할 수밖에 없게 한다. 로드 매니저부터 시작한 제인, 중돈과 달리 마케팅 쪽에서 엔터 업계로 스카웃된 후 바로 팀장급으로 활동한 케이스.

상류층 미모의 재원인 송은하를 만나 결혼에 골인. 모든 것이 순조로워 보였지만, 그의 인생을 흔들 누군가가 나타나게 된다.

천제인(곽선영)
메쏘드엔터 매니지먼트팀, 팀장

사진=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사진=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승부욕 강한 워커홀릭.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부분은 마태오와 비슷하지만 업계에 존재하는 상도덕은 지키려 하고 무엇보다 매니저로서의 자부심이 대단하다.

머리보단 몸부터 움직이는 스타일로 목표가 정해지면 일단 달려들고, 아무리 가능성 낮은 일이라도 끈질기게 버티고 부딪혀 반드시 이뤄내고야 만다.

예쁘고 참한 인상과는 달리 욱! 하는 성격에 다혈질이라, 자신의 직감으로 충동적으로 일을 저지르는 편이며 일이 꼬일 때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

그럴 때마다 입사 동기이자 절친 중돈이 나서 제인을 진정 시켜준다.

김중돈(서현우)
메쏘드엔터 매니지먼트팀, 팀장

사진=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사진=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태생부터 순둥이. 늘 배우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일하며, 자신이 담당한 스타들과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일한다.

남에게 싫은 소리 잘 못하고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도 싫어한다. 소심하고 생각과 고민이 많은 스타일이라 가끔 답답하긴 하지만 언제나 진심을 다하고 배신하는 일이 없다.

한 번 멘탈이 나가면 통제력을 잃고 한순간에 무너지거나 자신만의 동굴 속으로 기어 들어가기도 하는데, 그런 중돈 곁에는 ‘물러 터졌다’는 등 직언을 서슴지 않고, 동굴 속에서 꺼낼 수 있는 친구 제인이 있다.

소현주(주현영)
메쏘드엔터 매니지먼트팀, 사원

사진=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사진=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공감능력이 뛰어나지만 자기편인 사람들 외에는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으며 조심스럽다.

요즘 MZ세대와는 다르게 인내심과 책임감이 강하며, 기본적으로 천성이 선한 편이다. 본의 아니게 실수와 사고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젊은 사고와 열린 마인드로 뛰어난 기지를 발휘하기도 한다.

영화를 좋아해 고등학생 시절부터 여러 영화제에서 봉사 활동을 줄곧 해왔다. 그러다 보니 영화를 좋아하게 됐고 어느 새 매니저 일을 동경하게 됐다.

인물관계도

사진=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사진=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2일 tvN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이순재, 김수로, 진선규, 다니엘 헤니, 오나라, 김호영 등 여러 배우들이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지원사격을 나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tvN 월화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7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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