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뮤직비디오 중 윤형렬(위), 최재림(아래). ⓒ 설앤컴퍼니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이하 '수퍼스타')의 유다로 새롭게 합류한 배우 윤형렬과 최재림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마음속의 천국(Heaven on Their Minds)'은 폭넓은 음역과 높은 고음으로 뮤지컬 넘버 중 최고 난도로 손꼽히는 '수퍼스타'의 음악 중 유다의 대표 넘버다.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윤형렬과 최재림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두 유다의 서로 다른 매력의 고음은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노트르담 드 파리' 등의 작품에서 매력적인 저음과 클래식한 연기로 사랑받은 윤형렬은 그만의 무게감 있는 음색으로 고음을 소화해내며 유다로의 변신을, 뛰어난 가창력으로 유명한 최재림의 쭉 내지르는 고음과 날카로운 샤우팅은 정제되지 않은 에너지의 유다를 기대하게 한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오페라의 유령'과 '캣츠'의 앤드루 로이드 웨버, '라이언 킹', '에비타'의 팀 라이스 두 거장이 가장 사랑한 작품으로 지저스의 마지막 7일을 다룬 록 오페라다. 가장 기대되는 뮤지컬(라이선스 재연기준)로 꼽히며 2년 만에 돌아오는 '슈퍼스타'는 6월 12일 샤롯데 씨어터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문화뉴스 전주연 기자 j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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