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최고의 서스펜스 연극 ‘미저리’
오는 12월 24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서 개막

사진=연극 '미저리' 캐스팅 배우 좌측 상단부터 김상중·길해연·고인배·김지석·이일화·김재만/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 제공
사진=연극 '미저리' 캐스팅 배우 좌측 상단부터 김상중·길해연·고인배·김지석·이일화·김재만/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 제공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긴장감 넘치는 연극 ‘미저리’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24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하는 연극 ‘미저리’가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2018년 2월 성공적인 초연과 2019년 7월 공연까지 연속 흥행한 이후 2년 3개월 만에 세 번째 시즌을 선보인다.

‘미저리’는 미국의 대표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로 영화 ‘미저리’(1990)를 각색한 작품이다. 주인공 소설가의 고뇌와 더불어 현대사회의 떠오르는 병리 현상 가운데 하나인 스토킹을 메인 스토리로 다루면서도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연극이다.

특히 연극 ‘미저리’는 2012년 벅스 카운티 플레이하우스 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시작했고, 2015년 브로드웨이 브로드 허스트 극장에서 브루스 윌리스가 첫 연극의 배우이자 제작자로 참여한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브루스 윌리스가 맡았던 ‘폴 셸던’ 역을 김상중, 서지석 배우가 맡았다. 

‘폴 셸던’의 광팬인 ‘애니 윌크스’ 역에는 길해연과 이일화가 맡았다. 길해연은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이일화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와 영화 ‘나를 죽여줘’에서 출연했다.

보안관 ‘버스터’는 연기 인생 47년 베테랑 배우 고인배와 TV 드라마, 영화, CF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 김재만이 출연한다. 

한편 연극 ‘미저리’는 오는 12월 24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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