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B1A4 '공찬' 화자 역으로 참여
영‧중‧일 등 8개국 언어 자막 지원

사진=문화재청
사진=문화재청

[문화뉴스 이흥재 기자] B1A4 '공찬'이 참여한 웹드라마 '묘경'이 오는 16일 공개된다. 

'묘경'은 문화재청이 지난 2020년 공개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9곳을 배경으로 한 웹 드라마 '삼백살 20학번'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 문화재청은 지난 11일 '묘경'의 티저 영상을 문화재청 유튜브 채널과 묘경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묘경'은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을 다룬 ‘고서 이야기’ 3편과 ‘시간 마을 이야기’ 3편으로 구성된 드라마다.

안동 하회마을을 배경으로 한 ‘고서 이야기’는 한 소년이 마을과 관련한 비밀을 간직한 오래된 책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경주 양동마을을 배경으로 한 ‘시간 마을 이야기’는 주민들이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시간여행 마을에서 유일하게 시간여행을 해보지 못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 이야기의 시작을 소개하는 '화자' 역으로 아이돌 그룹 B1A4의 '공찬'이 출연한다. 

문화재청은 '묘경'을 국내외 한국 문화 홍보 기관 등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외국어 자막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말레이시아어, 베트남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묘경'은 오는 16일 문화재청 유튜브와 묘경 누리집, 네이버 TV, 카카오 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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