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존노, 김대건 신부 다룬 영화 '탄생' OST 참여
'프렌즈' 'Cantar' '노엘' 등 공연도 앞둬

사진=영화 '탄생' 포스터
사진=영화 '탄생' 포스터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JTBC '팬텀싱어3'를 통해 얼굴을 알린 성악가 존노가 영화 '탄생'의 OST에도 참여하며 활동폭을 넓힌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다. 

배우 윤시윤이 김대건 신부 역을 맡았다. 여기에 안성기, 윤경호, 이문식, 이경영, 신정근, 이호원, 송지연, 최무성, 백지원, 하경, 성혁, 임현수, 남다름, 김광규, 박지훈, 차청화, 강말금, 이준혁, 김강우, 정유미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함께한다. 또한 JTBC ‘비정상회담’에서 활약한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 등 외국인 배우들도 합류해 사실성을 더했다. 

존노가 부를 '탄생'의 주제곡은 'Lumen(가제)'다. 박흥식 감독과 체칠리아 박이 작사하고 이동준 음악감독이 작곡을 담당했다. 

사진=크레디아 제공
사진=크레디아 제공

존노는 미국의 음악 명문 피바디 음악대학 수석 졸업과 줄리아드 음대 장학졸업과 동시에 카네기 홀 솔리스트로 데뷔했다. 예일대 음악대학원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하는 한편 예일대 오페라 단원으로 활동했다. 지난 2020년 JTBC '팬텀싱어 3' 라비던스(김바울, 존노, 고영열, 황건하) 팀을 결성해 준우승했다. 

지난 10일 소리꾼 고영열과 함께 듀엣 앨범 'CANTAR 칸타르'를 발매한 가운데, 연말을 앞두고 다양한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오는 18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워너 아티스트 갈라 콘서트 '프렌즈(FRIENDS)'' 공연을 펼친다. 이어 오는 12월 15일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존노&고영열 콘서트 Cantar'를 개최하며, 12월 23일부터 2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존노 크리스마스 콘서트 '노엘'' 공연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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