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차세대열전 2022!' 선정작
우리 사회에서 요구하는 '쓸모'에 대한 메세지

사진=예술공동체단디
사진=예술공동체단디

[문화뉴스 이흥재 기자]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의 운동회를 배경으로 우리 사회에서 말하는 '쓸모'있는 사람이란 무엇인지 얘기하는 연극 '축제_Parade'가 오는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치솟는 땅값으로 인해 옥상 위에 지어진 운동장, 이 낯선 공간에서 운동회 연습을 하던 아이들은 시설물을 점검하러 온 ‘남자’에게 "운동회에서 쓸모없는 아이로 낙인 찍히는 순간 다리가 부러진다"는 운동회의 저주에 대해 듣게 된다. 아이들은 저주의 대상이 되지 않기 위해 전력 질주를 시작한다.

연극 '축제_Parade'는 '우리 사회에서 말하는 '쓸모'란 무엇이고, '쓸모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정말 ‘쓸모 있는’ 사람만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의 운동회를 통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한편,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차세대열전 2022!' 선정작인 '축제_Parade'는 오는 12월 7일부터 12월 11일까지 산울림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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