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링크아트센터, 오는 12월 14일 개관식
내달 16일부터 개관 기념 공연 ‘LINK FESTA(링크 페스타)’
조수미·유키 구라모토·리처드 용재 오닐·고훈정·장지후·민경아·최수진 등 다수 참여

사진=NHN링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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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성악가 조수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뮤지컬배우 고훈정, 장지후 등이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개관 기념 공연에 참여한다.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링크아트센터는 기존 공연장으로 운영됐던 동양예술극장의 자리에 건설된 신규 공연장이다. 오는 12월 14일 개관식을 통해 정식 개관한다. 이어 16일부터 약 40일간 ‘LINK FESTA(링크 페스타) – 링크아트센터 개관 기념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에는 창작진 김은영, 민활란, 신은경, 채현원 감독이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한다. 뮤지컬 배우 고훈정·김찬호의 공연을 시작으로 박좌헌·신주협·김찬종·반정모, 장지후·임준혁·배나라, 민경아, 원종환·김대종·최호중·이경욱, 최수진·제이민·나하나 외 한국 뮤지컬 계를 대표하는 30여 명의 뮤지컬 배우들이 순차적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사진=NHN링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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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극장에서는 만나보기 힘들었던 성악가 조수미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가수 임한별 등 아티스트들의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뉴프로덕션과 콘텐츠플래닝에서도 풍성한 대관 공연을 준비해 기대를 더한다.

링크아트센터는 약 500석 규모의 페이코홀(HALL)과 약 400석 규모의 벅스홀(HALL) 총 2개의 홀(HALL)로 운영된다. 각 관 별 분리된 매표소를 마련해 최적화된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추후 링크아트센터는 공연장 대관은 물론 다양한 기획 공연을 진행하며 대학로 중, 소극장 활성화에 앞장 설 계획이다. 링크아트센터 관계자는 “양질의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것을 넘어 예술과 사람이 교감할 수 있는 대학로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12월 16일부터 개최되는 ‘LINK FESTA’의 세부적인 일정은 링크아트센터 공식 SNS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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