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vs FAKE 크루 계급 미션, 이영지, QM, 허성현 각성하나
다민이 패러디부터 '갱갱갱' 밈까지..'쇼미 11' 온라인 화력 후끈
6회는 오는 12월 2일 밤 10시에...25일은 평소대로 밤 11시 방송

사진 =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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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조아현 기자] Mnet 'Show Me The Money 11(이하 쇼미더머니 11)'이 치열한 '팀 크루 배틀'을 예고했다.

25일 밤 11시 방송되는 '쇼미더머니 11' 5회에서는 4차 미션 '팀 크루 배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욱이 대망의 음원 미션을 앞두고 있어 또 한 번의 치열한 빅매치가 펼쳐질 것이라 기대된다. 

지난 3차 미션에서 그릴즈(릴보이X그루비룸), 알젓(저스디스X알티), 콰이올린(더콰이엇X릴러말즈), 슬레이(박재범X슬롬) 4개 팀은 '게릴라 비트 싸이퍼'를 진행했고, 팀당 8명씩 총 32명의 래퍼가 라인업을 구성하게 된 상황. 5회 방송에서는 팀별로 4인 2개의 크루로 나눈 뒤 리더 선발과 함께 '팀 크루 배틀'이 진행된다.

특히 게릴라 비트 싸이퍼에서 승리했던 래퍼들에게는 'REAL'(리얼), 패자들에게는 다소 굴욕적인 'FAKE'(페이크) 등급이 주어져 팀 크루를 구성하는 기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과정 속 성사된 'REAL' 래퍼 테이크원과 'FAKE' 등급인 이영지의 맞대결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및 선공개 영상에는 팀 슬레이의 'REAL' 크루 테이크원, 제이켠, 저스틴박, 박명훈과 'FAKE' 크루 이영지, 잠비노, 신세인, 토이고의 랩 배틀이 담겨 흥미를 높이고 있다.

테이크원과 이영지는 이날 방송에서 크루의 운명을 건 박빙의 승부를 펼쳐낸다. 앞서 테이크원은 알젓 팀 허성현과의 싸이퍼 배틀에서 승리의 목걸이를 가져온 반면, 이영지는 탈락 위기에서 기사회생한 바 있다. 이영지는 팀내 라이벌을 묻는 MC 김진표 질문에 주저없이 테이크원을 지목하며 "승패를 떠나서 레전드 무대 만들어봅시다. 4차에서 찢어보도록 하겠다"고 제대로 각성한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네임드 래퍼 QM과 실력파 기대주 허성현, 다민이 등도 이번 팀 크루 배틀을 통해 'FAKE' 등급의 굴욕을 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QM은 "'FAKE' 딱지가 붙었지만 리얼하게, 화끈하게 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나 이번 배틀이 음원 미션을 향한 최대 승부처인 만큼 각 팀마다 불꽃 튀는 랩 배틀 내전이 펼쳐졌다는 전언이다. 플리키뱅은 블라세, 키츠요지, 폴로다레드와 함께 '치트키'라 할 수 있는 '갱갱갱' 무대로 또 한 번의 레전드를 경신한다. 

한편, '쇼미더머니 11'은 다민이 '요요요' 패러디부터 플리키뱅 '갱갱갱' 밈 콘텐츠가 꾸준히 올라오며 프로그램의 높은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차후 음원 미션에 돌입하면 그 열기는 한층 더 거세질 전망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1월 3주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쇼미더머니 11'은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쇼미더머니 11' 5회는 2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그러나 오는 12월 2일 방송되는 6회는 평소보다 한 시간 앞당긴 오후 10시에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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