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

2022 송년음악회 ‘겨울가면 봄 오듯이’ 포스터[사진=국립합창단 제공]
2022 송년음악회 ‘겨울가면 봄 오듯이’ 포스터[사진=국립합창단 제공]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국립합창단 2022 송년음악회가 한 해를 마무리한다.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은 오는 12월 12일 저녁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제192회 정기연주회 2022 송년음악회 ‘겨울가면 봄 오듯이’를 개최한다. 

국립합창단이 그동안 선보인 창작합창곡과 한국가곡, 한국인들이 즐겨 불렀던 우리 가요 명곡들을 합창 클래식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내놓는 무대다. 그리움과 위로, 감사와 사랑, 기쁨과 행복, 열정과 희망을 주제로 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국립합창단의 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과 준단원 지휘자 박선이가 지휘하며 국립합창단, 코리아쿱오케스트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연주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지선의 연출을 맡고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김기훈, 국악인 고영열이 협연자로 참여한다. 또한 바리톤 정경이 사회자로 함께한다.

국립합창단 전속 작곡가 한아름의 ‘아리랑 서곡’을 시작으로 ‘그리움과 위로’를 주제로 한 총 5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조혜영의 ‘못잊어’, 우효원의 ‘모란이 피기까지’, 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작곡가 프레드릭 로우의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빅터 영의 ‘When I Fall in Love’ 등이다.

이어 ‘기쁨과 행복’을 주제로 총 3곡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뮤지컬 영화 ‘홀리데이 인’(1942)의 수록곡 ‘White Christmas’, 영화 ‘로맨스 온 더 하이 시즈’(1948) 의 주제곡 ‘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 국립합창단 전속 작곡가 안효영의 ‘겨울 동요 메들리’를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열정과 희망’의 무대가 이어진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대표곡 ‘The Impossible Dream’을 바리톤 김기훈의 목소리로 접할 수 있다. 이어서 작곡가 오병희의 ‘희망가’, 우효원의 ‘북’을 국악인 고영열의 무대로 만난다.

한편 ‘겨울가면 봄 오듯이’는 오는 12월 1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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