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중앙아시아의 펠트’
오는 15일 유물 소개하는 ‘이달의 소장품’

좌측부터 ‘북큐레이션' 12월 대표도서 이미지와 ‘이달의 소장품’ 가루다 조각상 이미지[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좌측부터 ‘북큐레이션' 12월 대표도서 이미지와 ‘이달의 소장품’ 가루다 조각상 이미지[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아시아 각국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하는 전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이달부터 ACC 문화정보원에 있는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보여주는 콘텐츠 전시를 잇달아 연다.    

먼저 오는 14일부터 기획전시 ‘중앙아시아의 펠트’를 개최한다. 한·중앙아시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이번 전시는 중앙아시아의 ‘펠트’ 소재 문화유산을 집중 소개한다. 중앙아시아의 생활과 문화예술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다. 

매달 주제를 정해 관련 유물을 소개하는 ‘이달의 소장품’ 전시는 오는 15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달엔 인도네시아의 국가 상징인 ‘가루다’ 조각상을 소개한다. 가루다는 천상에 사는 새로 힌두교의 3대 주신 가운데 악을 제거하는 신인 비슈누의 이동 수단이다. 인도네시아 휘장인 가루다 판차실라(Garuda Pancasila)에 새겨져 있다.

‘중앙아시아의 펠트’ 이미지[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중앙아시아의 펠트’ 이미지[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박물관 상설전시 콘텐츠의 주제를 변경, 새롭게 선보이고 이용객이 ACC 보유 자료를 보다 쉽고 편하게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시아문화지도 실감 콘텐츠 ‘마나스의 길’과 ‘ACCex 2.0’이 그것이다.

관람객이 세계 속 아시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아시아권역별 지도와 아시아 국기도 전시한다. 매달 격주 수요일엔 문화강좌 ‘아시아박물관산책 1’을 열어 동남아의 역사와 문화 지식을 공유한다. 

이밖에 ACC는 도서관 도서 추천 서비스인 ‘12월 북큐레이션 : 아시아의 종교와 명절’을 선보인다. 중앙아시아 종교 회화와 중앙아시아 종교 조각 등을 담은 도록과 ‘동아시아 속 종교와 과학의 만남’, ‘중세 아르메니아의 예술과 종교’등 관련 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