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이 달라졌어요” 건강식품 ‘가벼운 민들레처럼’

컬러풀솔루션 김준식 대표[사진=컬러풀솔루션 제공]
컬러풀솔루션 김준식 대표[사진=컬러풀솔루션 제공]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경기침체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많은 소상공인이 대안으로 온라인 시장에 진출 중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애쓰는 소상공인들과 이들에 대한 서울시의 다방면에 걸친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이 결실을 본 사례를 지난달 10회에 걸쳐 보도해 많은 관심을 모은 데 힘입어 이달에도 5회에 걸쳐 추가 사례를 소개합니다. 아직 이 지원사업에 대해 잘 모르거나 신청을 주저하는 수많은 소상공인에게 이들 우수 사례가 요긴한 정보가 될 수 있도록 관심 부탁드립니다. / 편집자 주

컬러풀솔루션(대표 김준식)의 건강식품 브랜드 카미(Kamee)는 “Korean Agriculture Makes Extreme Energy”의 약자다. 국내산 특산물을 활용해 맛있고 효능 있는 건강식품을 만들어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농촌 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목표를 담았다. 컬러풀솔루션은 강원도 평창 산양삼으로 만든 ‘산양삼 꿀단지’ 등 다양한 특산물을 카미 브랜드로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산양삼 꿀단지는 쓴맛 나는 산양삼을 발효한 뒤 초미세분쇄 작업으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점이 인기의 비결이었다. 

◆ 후속 신제품 ‘가벼운 민들레처럼’ 상품기획에서부터 도움

앞선 산양삼 제품의 성공에도 후속 신제품 ‘가벼운 민들레처럼’ 출시 준비에서 컬러풀솔루션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민들레를 활용해 MZ 세대를 사로잡을 수 있는 건강식품 기획이 쉽지 않았던 탓이다. 상품은 어느 정도 개발돼 있었으나 소비자를 끌어당길 수 있는 소구점과 패키지 디자인 등 마케팅 작업이 완료되지 않아 출시일까지 늦춰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컬러풀솔루션은 서울시에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집중지원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지원하게 됐다. 

컬러풀솔루션이 내놓은 신제품 가벼운 민들레처럼 제품[사진=컬러풀솔루션 제공]
컬러풀솔루션이 내놓은 신제품 가벼운 민들레처럼 제품[사진=컬러풀솔루션 제공]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기대 이상이었다. 전문가 진단과 소비자 조사 등을 통해 온라인 진출에 적합한 상품 기획을 마무리하고 패키지‧상세페이지 디자인, 유통채널 발굴까지 후속 제품 관련 고민을 한 번에 말끔히 해결할 수 있었다. 

제일 먼저 상품 패키지와 상세페이지의 리뉴얼을 시행했다. 비용 부담 때문에 망설였던 뷰티 전문 모델 섭외와 전문가 제품 촬영 및 상세페이지 제작까지 진행함으로써 제품 정체성을 탄탄하게 정립할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명확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가미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패키지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가 컨설팅과 이를 통해 폭넓어진 온라인 시장의 이해를 토대로 카미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해 컬러풀솔루션은 온라인 매출 증가과 브랜드 가치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 

컬러풀솔루션은 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생소할 수 있는 민들레를 활용한 ‘가벼운 민들레처럼’이 이목을 끌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준식 대표는 “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생겼다”며 “힘든 시기인 만큼 다른 소상공인들도 지원사업을 성장의 계기로 삼기 바란다”고 권유했다. 서울시의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은 판판대로 홈페이지에서 확인, 지원이 가능하다.

◆ 서울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개척 적극 지원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과 소비자를 위해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특별 기획전 ‘라스트세일 by 서울 : 굿바이(Good Bye) 2022, 굿바이(Good Buy) 30%’ 행사를 12월 1일부터 23일까지 11번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진행한다. 

30%까지 할인하며 e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7% 추가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e서울사랑상품권은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패션·식품·가전·뷰티·잡화 등 500여 소상공인이 취급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기사
인터뷰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