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과 사장의 인생이 뒤바뀌는 하이브리드 공조 드라마
채종협, 서은수, 박성웅 등 출연
7일 밤 9시 ENA 첫 방송

사진=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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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정승민 기자] 박성웅이 스마트폰에 갇혀 채종협과 호흡을 맞춘다.

'얼어죽을 연애따위' 후속으로 방송되는 ENA 수목 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가 7일 방송된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사장과 그 이상한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취준생의 하이브리드 공조를 그린다.

배우 채종협, 서은수, 박성웅 등이 출연하며, 영화 '날 보러와요', '오케이 마담' 등을 연출한 이철하 감독과 넷플릭스 '스위트 홈'을 공동 집필한 김형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SBS '스토브리그'에서 드림즈의 루키 '유민호' 역을 맡았던 채종협은 '사장님을 잠금해제'에서 하루아침에 인생이 뒤바뀌는 취준생 '박인성' 역을 맡는다.

지난 6월 개봉한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에서 '조현' 역으로 분했던 서은수는 '사장님을 잠금해제'에 출연하며 약 2년 만에 드라마 활동을 이어간다. 그는 극 중 김선주(박성웅) 사장의 비서 '정세연' 역으로 출연한다.

최근 '바밤바' 3행시로 화제가 된 박성웅은 연말에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간다.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영화 '젠틀맨'에 이어 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에도 출연한다. 박성웅이 분하는 '김선주'는 어느 날 스마트폰에 갇힌 실버라이닝 사장이다.

7일 방송되는 '사장님을 잠금해제'를 보기 전 알아두면 좋은 줄거리와 등장인물을 소개한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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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치열하게 '갓생'을 살았다고 자부한 취업준비생 '박인성'.

연기 전공을 살려 빙의된 것 같이 열연을 펼치며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수난뿐이다. 고대하던 '실버라이닝' 최종 면접 날에는 예상치 못한 커피 세례까지. 운빨 없는 그의 인생은 어떻게 흘러갈까.

한편 '인성'이 입사하고 싶던 실버라이닝 사장 김선주는 마침내 최신 AI '바로 4.0' 완성을 앞두지만 갑작스런 습격을 받는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스마트폰 안에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그런데, 당황스럽고 막막하던 선주의 앞, 아니 스마트폰 앞에 '인성'이 보인다. 아빠와 사장으로 돌아가고 싶은 선주는 10억을 주겠다며 인성에게 실버라이닝 사장이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동네 뒷산에서 스마트폰 하나를 주웠을 뿐인데 믿기지도 않는 일이 벌어져 인성은 무척 당황스럽다. 근데 스마트폰 안에 있는 남자는 자기를 도와주면 10억이나 준단다. 선입금된 1억을 보고 눈이 휘등그레해진 취준생 인성은 그렇게 선주와 뜻밖의 공조에 나선다.

등장인물

박인성(채종협)
취업준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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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당신이 도덕책 64페이지에서 배운 적 있는 성선설 같은 청년. 한때 배우 지망생이었으나, 아버지의 지지가 'GG'로 바뀔 때쯤 꿈을 접었다. 힘겨운 취준생 생활을 이어가던 어느 날, 동네 뒷산에서 스마트폰을 주운 인성은 하루아침에 사장이 된다.

정세연(서은수)
실버라이닝 김선주 사장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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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보다 더 AI 같은 비서. 엄마의 병간호로 지친 세연에게 남은 건, 무표정과 무감각이다. 김선주 사장을 늘 옆에서 지켜봐 온 세연은 인성에게 가장 든든한 아군인 동시에 가장 치명적인 적이 될 수 있다.

김선주(박성웅)
실버라이닝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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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빼고 다 갖춘 실버라이닝 사장. 최신 AI '바로 4.0' 완성을 앞두고 습격을 받는데, 눈을 떠보니 스마트폰 안이었다. 아빠와 사장으로 돌아가고 싶은 선주에게 언젠가 도덕책에서 배웠던 인성이, 그리고 박인성 사장이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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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을 잠금해제' 1회에서는 일생일대 기회를 맞은 '취준생' 박인성과 위기에 놓인 '실버라이닝' 사장 김선주의 모습이 그려지며, 배우 조재윤이 특별출연한다.

한편, 12부작으로 구성된 ENA 수목 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7일 밤 9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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