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밤 10시 방송
MBC '나 혼자 산다' 밤 11시 방송
SBS '궁금한 이야기 Y' 밤 9시 방송

[문화뉴스 이흥재 기자] 금요일 밤 찾아오는 지상파 3사 저녁 예능은 무엇이 있을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 마주하게 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에 대해 방송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457회는 '아빠는 국가대표'편으로 꾸며진다.

해당 편에선 시안과 '찐건나블리'(진우, 건후, 나은)가 카타르 월드컵을 보러가며 유대하는 모습을 방영할 예정이다. 특히, 9살이 된 시안이 막내에서 의젓한 오빠로 성장해 찐건나블리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시안은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대박'이라는 별명을 얻고 순한 막내의 모습으로 사랑받은 바 있다.

한편, 시안은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면서도 "나도 조금 쉬고 싶어"라고 말해 아빠 이동국의 미소를 자아냈다고 한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의 비중이 늘어나는 사회속에서 홀로 살아가는 스타들의 진솔한 모습, 지혜로운 삶의 대한 노하우 등을 허심탄회한 스토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18일 '나 혼자 산다'는 473회 '77배 무지개 큰손 대잔치' 편이 공개된다. 해당 편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이 정모하여 제철 음식 대잔치를 방영할 예정이다.

해당 방송에선 전현무가 무지개 회원들을 태우고 대전으로 가 박세리의 집을 방문한다. 박세리의 집 마당에서 펼쳐지는 대잔치는 77즈(전현무, 박세리)가 티격태격하며 요리하는 모습부터 전현무의 깜짝 생일파티까지 열린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2009년부터 방송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세상에서 일어나는 각종 화제들이 '왜' 일어나는지 그 이유를 분석하여 흥미롭게 설명해준다.

이번 615회에서는 '6년 만에 나타난 땅 부자 정 할머니 이웃집 사위는 왜 스스로 양자가 되었나'와 '구원자의 탈을 쓴 최 목사 그는 어떻게 사람들을 지배했나'가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큰 손'으로 불린다는 정 할머니(가명). 투자 감각과 선구안으로 몇 십억 짜리 부동산을 소유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기부천사로 유명하다. 그런데 6년 전 친동생들과 생긴 오해로 잠적을 한 뒤, 연락두절이 되었다는데.

동생들에게 6년 만에 안부를 전해준 곳은 노인보호전문기관이었다. 아들로부터 학대를 받아 보호조치가 취해졌다는 것! 남편과 사별 후 몇 십 년을 혼자 살아왔다는 정 할머니.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동생들이 정 할머니의 가족관계증명서를 확인해 보니, 자녀 란에 낯선 이름이 기재돼 있었다. 이웃 할머니의 사위 오 씨(가명)였다.

오 씨에게 양자 입양 거절의사를 밝혔지만 평소 치매 증상이 있던 정 할머니. 정 할머니의 휴대전화에는 기억을 대신해줄 자료들이 남아있었다. 입양 절차가 이루어지던 그날, 정 할머니를 창구와 먼 의자에 앉혀놓고 할머니의 주민등록증과 인감도장을 가져가 스스로 양자가 된 오 씨. 양자가 되기 전 지인에게 정 할머니의 땅을 판 뒤 6천만 원을 가져가는가 하면 할머니에게 성적 발언까지 했다는데. 오 씨의 목적과 계획은 무엇이었을까?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만 18세, 사회에서 홀로서기엔 너무 어린 나이. 법적으로 어른이 되어 보육원에서 퇴소를 해야 하는 ‘보호 종료 아동’인 ‘민지(가명)’씨는 본인을 품어준 센터에서 처음으로 '가족'이 생겼다고 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센터에서는 지옥 같은 일들이 일어났다. 센터를 설립한 ‘최 목사(가명)’가 청년들에게 성추행, 성희롱을 일삼았고, 임원진들은 최 목사의 말에 맹목적인 믿음을 보였다는 것. 민지 씨는 최 목사가 벌인 술자리에서 3번의 성폭행이 있었고, 그중 두 번은 믿고 따르던 박 선생님 또한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는 최 목사와 박 선생님의 모습에 누구에게도 사실을 털어놓을 수 없었다고 한다.

저주에 가까운 목사의 세뇌에 쉽게 빠져나올 수 없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 하지만 이 모든 사실을 알고도, 센터에 남아있는 사람이 있다고 했다. 그는 최 목사의 딸로 불리는 또 다른 보호 종료 아동 '최미연(가명)' 씨. 그녀 또한 최 목사에게 성폭행을 당했지만, 센터에서 피해자들을 회유하고 있다는 것. 그녀는 제작진에게 본인의 일과, 센터 안에서 있었던 일들이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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