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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박승춘 보훈처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11일 윤영찬 홍보 수석은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께서 황 총리에게 새 정부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자리를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게 좋겠다며 사의를 표해 이를 받아 들였다"고 밝혔다. 

이어 박 처장 사표 수리에 대해 "여러 번 언론에서 논란이 된 적도 있고, 새 정부의 국정 방향과 철학과는 맞지 않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박 처장은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때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국론 분열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거부해 논란을 빚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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