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8일 용인시민합창단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연주회의 주인공인 용인시민합창단은 4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다.

1부에서는 바람의 노래, 걱정말아요 그대 등 귀에 익숙한 노래와 별, 고독등 서정적인 클래식곡이었다면 2부에 마련된 아바 메들리는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멜로디와 화려한 조명, 거기에 더해진 안무와 의상이 어울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2018년에 창단된 용인시민합창단은 창단연주회 이후 제2회 정기연주회까지 성황리에 마치고, 2019년 나의조국 대한민국 합창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단체 출연 및 봉사등 활동한 활동을 이어갔으나갑작스런 코로나 팬테믹 상황을 뚫지는 못했다.

2년여 동안의 휴식기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준 단원들의 열정으로 다시 모여 오늘의 결과물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지휘자 이한수는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마스크를 쓰고 노래를 부르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모두가 한 마음으로 4계절을 오롯이 연주회를 위해 애써준 덕분이라며, 어려운 여건속에서 아름다운 성과를 이루어낸 공을 단원들에게 돌렸다.

관람객 박순자님(82, 풍덕천동 거주)“1부 첫곡 바람의노래에 감동받고, 2부에서는 웃고 박수치며 어깨들썩이다 끝났다며 색다르게 준비된 이번 연주회에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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