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연극 '오백에삼십'
로맨틱 코미디 연극 '운빨로맨스'
살롱 세미뮤지컬 '봄날'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2022년 연말, 한 해를 특별한 문화생활로 마무리하면 어떨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족들, 혹은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학로 공연 3선을 추천한다. 

오백에삼십 포스터 
오백에삼십 포스터 

유쾌한 웃음으로 스트레스 날려버리자! 코믹 연극 '오백에삼십'

'오백에삼십'은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만원 짜리 건물에 정을 나누며 살던 평화로운 돼지빌라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살인사건을 추리하며 빌라에 사는 입주민들과 건물주 간의 삶의 애환을 그린 생계형 코믹 서스펜스 연극이다.

연극 ‘오백에삼십’은 2015년도부터 꾸준히 공연을 이어오며 대학로 뿐 아니라 대구, 김해, 안성, 부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공연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누구나 공감할 만한 현실적인 소재를 다뤄 남녀노소 누구와 함께 봐도 만족스럽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운빨로맨스 포스터 
운빨로맨스 포스터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데이트! 로맨틱 코미디 연극 '운빨로맨스'

대학로 로맨틱 코미디 연극 '운빨로맨스'는 네이버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세상의 모든 불운은 본인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믿는 여자 '점보늬'와 점보늬가 사는 건물의 새 건물주이자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라 믿는 남자 '제택후'의 운명적인 사랑을 다룬 공연이다. 

초연 당시 최단기간 15만 관객을 돌파하였으며, 현재는 대구를 시작으로 밀양, 광주 등 지방공연 투어를 통해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으며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배우들의 통통 튀는 연기로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 연극으로 자리하고 있다.

봄날 포스터 
봄날 포스터 

시린 겨울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살롱 세미뮤지컬 ‘봄날

'봄날'은 포천문화재단 및 포천시립극단이 제작한 살롱 세미뮤지컬로 지난 14일부터 대학로 스카이씨어터 2관에서 개막했다.

살롱 세미뮤지컬 '봄날'은 괴팍하지만 건물관리를 위해 힘쓰는 관리인 '구대용' 할아버지에게 갑작스럽게 손녀가 생겨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세미 뮤지컬이다. 괴팍한 성격과 심술궂은 말투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독거노인 '구대용'에게 어느 날 손녀가 생기고 손녀는 할아버지의 성격을 고쳐주기 위해 연애 코치를 시작한다. 할아버지와 손녀의 연애조작단 이야기를 그린 '봄날'은 따뜻한 소재로 가족 단위 관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세미뮤지컬 '봄날'은 12월 14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스카이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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