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열,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조원우 役
내년 2월 19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사진 = 매니지먼트이상 제공

[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그룹 인피니트 이성열이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성열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에서 조원우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소속사 매니지먼트이상을 통해 이성열은 “새로운 것을 도전한다는 것에 설레기도 하고 좋은 떨림이 있는 것 같다. 처음은 언제나 그렇듯 새롭고 궁금하고 저를 설레게 만든다”며 “선배님들을 비롯해 동료 배우분들께서 즐겁게 연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계신 만큼, 저도 제 첫 공연이 관객분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봤다”고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연이 끝나는 날까지 지금의 첫 느낌을 기억하며 좋은 공연으로 관객분들을 찾아뵐 예정이다. 내년까지 남아있는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도 많이 기대해주시고 또 공연장을 찾아주신다면 감사드리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도 전했다.

2018년 첫선을 보인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폐관을 앞둔 시골 영화관 ‘레인보우 씨네마’를 배경으로 3대 가족이 추억과 사연을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다.

2020년 제41회 서울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번 작품은 ‘야끼니꾸 드래곤’으로 이름을 알린 정의신 작가와 연극 ‘사랑별곡’, ‘친정엄마와 2박 3일’의 구태환 연출이 손을 잡았다.

이성열은 극 중 ‘레인보우 씨네마’의 주인 조한수의 아들 조원우 역을 맡았다.겉으로는 냉정하지만 내면에는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조원우의 감정을 몰입도 있게 표현해냈다.

한편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내년 2월 19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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