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심야괴담회' 소유진, 김요한 출연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손호준, 공승연, 카더가든 출연
KBS '세컨 하우스' 주상욱, 조재윤, 최수종, 하희라 출연

[문화뉴스 우주은 기자] 22일 목요일 밤 찾아오는 지상파 저녁 예능을 소개한다.

MBC '심야괴담회'

사진=MBC '심야괴담회'

2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심야괴담회'에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시즌1의 레전드 괴담꾼인 개그우먼 홍윤화가 스페셜 MC로 함께한다. 괴스트로는 최근 연극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소유진과 그룹 위아이(WEi)의 센터 김요한이 나선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화목한 가정의 소유자, 소유진은 “친한 배우들이 나오는 공포영화도 못 본다”며 역대급 쫄보임을 고백, 심야괴담회 섭외를 여러 번 고사했던 이유를 밝혔다.

그런데 소유진은 무서운 일을 여러 번 겪은 ‘괴담 부자’였다. 자주 가던 마사지샵에서 기이한 일을 겪었다는 소유진. 그가 마사지샵에 발길을 끊게 된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 

한편 그룹 위아이의 멤버로 활약 중인 김요한은 태권도 선수 출신임에도 “무서운 걸 잘 못 본다”며 반전 면모를 드러냈다. 녹화 막바지에는 “오늘 소름이 17번 정도 돋았다”며 ‘쫄보’ 인증을 했다. 과연 그를 소름 돋게 한 최고의 사연은 무엇일까?

본격 공포 괴기 토크쇼 MBC '심야괴담회'는 2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사진=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사진=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22일 누구나 한 번은 받아본 문자에 관한 이야기를 믿고 보는 이야기꾼 장트리오(장도연X장성규X장현성)를 통해 들어본다.

운명을 뒤바꾼 한 통의 전화

2010년 충남 천안, 스물아홉 살 안정엽 순경은 누군가를 찾기 위해 서둘러 걸음을 재촉한다. 그때, 안 순경의 눈에 띈 한 여자는 번화가를 오가는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창백한 기색이 역력했다. 안순경이 다가가 신고한 분이 맞냐고 물었다. 그녀는 범죄 피해자였다. 안순경의 물음에 겁에 질린 표정으로 대답했다.

“낯선 남자한테서 전화가 걸려 왔어요...”

수화기 너머의 그 목소리

수화기 너머의 남자는 그녀에게 고압적인 목소리로 범죄 현장에서 본인 명의의 통장이 나왔다고 말했다. 자신을 검찰 수사관이라고 소개한 전화의 정체는 바로 보이스피싱이었다. 단 몇 분의 통화로 잃은 돈은 무려 1억 3천만 원이었다. 얼마 후 그녀는 안타깝게도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만다. 안 순경은 전화 한 통으로 사람을 죽이는 그 ‘목소리’를 자신의 손으로 잡기로 결심했다.

특명! ‘김미영 팀장’을 잡아라!

어느새 베테랑 안 형사로 성장한 그는 끈질긴 추적 끝에 거대 보이스피싱 조직과 마주하게 된다. 이 조직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받아본 문자의 주인공인 ‘김미영 팀장’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있었는데, 그 규모는 가히 상상을 초월했다. 그러나 해외에 숨어 있는 조직의 총책 검거는 불가능에 가깝다. 안 형사는 처음 만난 피해자 ‘그녀와의 약속’을 생각하며 그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꼬꼬무가 그들의 치밀하고 잔인한 수법을 낱낱이 파헤친다.

무언가에 홀린 듯 이야기에 빠져든 친구들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 열일 중인 배우 손호준이 장도연의 이야기 친구로 등장했다. 평소 순박한 이미지로 유명한 그는 장도연의 신들린 연기를 보고 “나는 백 프로 속을 것 같아…”라며 오늘 이야기에 완전히 빠져든 모습을 보였다. 

한편 손호준과 함께 소방서에서 열일 중인 배우 공승연이 장현승의 이야기 친구로 등장했다. 오싹한 분위기 속에 자리한 공승연은 녹화장에 울려 퍼지는 섬뜩한 소리에 잔뜩 움츠러들었는다. 과연 그녀를 공포에 떨게 한 그 ‘소리’의 정체를 공개한다.

장성규의 이야기 친구로는 역대급 별명 부자, 가수 카더가든이 자리했다. 그는 당시 보이스피싱범들이 실제로 사용했던 ‘이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것’은 과연 무엇일까?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의 쉰여덟 번째 이야기 '사람을 죽이는 목소리 - 발신: 김미영 팀장' 편은 12월 22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공개된다. 

KBS '세컨 하우스'

사진=KBS '세컨 하우스'
사진=KBS '세컨 하우스'

2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세컨 하우스'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 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 힐링 리얼리티다.

세컨하우스에 온 첫 손님 - 주상욱, 조재윤 

황당 로망을 실현하는 주조 브라더스, 절친 재윤마저 황당케 한 상욱의 로망이 공개된다. 드디어 수컷 냄새 풍기던 세컨 하우스에 첫 손님이 찾아왔다. 남편 상욱마저 완벽하게 속인 강진의 스타, 차예련의 '세컨 하우스 습격 사건'. 등장부터 온 동네가 들썩들썩 주조 브라더스, 강진에 온 이래 이런 인파는 처음이다. 

역대급 혹독한 겨울나기 - 최수종, 하희라

수종, 희라의 역대급 겨울 신고식이다. 완벽 수종도 예상 못한 초특급 한파가 찾아왔다. 조금만 방심해도 동파가 비일비재 일어나는 강원도 홍천. 2주 만에 방문한 세컨 하우스에 물이 안 나온다. 이번에는 수도관 동파도 모자라, 보일러까지 오류가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다.

춥고 물도 나오지 않아 한껏 예민해진 부부는 역대급 추위에 싸움 발발? 동파된 다솜가를 살리기 위한 만능 수종의 월동 대책이 공개된다. 35년 차 대배우 수종, 귀염둥이로 전락한 사연은? 

KBS '세컨 하우스'는 22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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