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음악의 날'이 참여자 접수를 시작했다.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는 업그레이드 코리아 문화시민운동의 하나로 1892년 6월 21일 프랑스 문화부 장관 자크 랑의 제안으로 시작된 최대의 라이브 음악축제, Fête de la Musique(페트 드 라 뮈지크)에 동참하여 지난 2014년 '열린 음악의 날'이란 이름으로 첫 회를 시작했다. 서울 전역 10곳에서 시민 5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함께 곡을 연주하고 축제를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열린 음악의 날'은 음악의 장르와 악기를 구분하지 않으며 성별, 나이, 국적, 인종과 관계없이 곡을 연주할 수 있고 사랑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2015 '열린 음악의 날'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의 후원으로 서울 전역 총 14곳에서 이루어지며 6월 13일을 시작으로 문화의 날인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예술의전당 ⓒ 무직클람머
13일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앞마당, 서울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강남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 충무아트홀 야외 간이무대, 인사동 남인사마당, 보라매공원 놀이터 주변, 서울메트로 종합운동장역 예술무대, 20일 경의선 숲길공원 그리고 24일 서울시립미술관 앞마당과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포함 4개 병원에서 이루어진다.

대회장 금난새는 음악은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게 하는 하늘이 내려 주신 아름다운 선물임을 상기시키며 행복을 나누는 2015 열린 음악의 날 개최를 공포했다. 행사주최인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이진배 회장은 올해에도 자발적 참여와 나눔의 특별한 음악축제를 만들어 문화시민 공동체 정신을 꽃피우는 데 시민 모두가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본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 및 더욱 자세한 정보는 열린 음악의 날 공식 홈페이지(www.musicdayin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전주연 기자 jy@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