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수상 소감 중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소속사 "교제 사실 이외 정보 확인 불가"

사진=송중기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송중기 공식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정다소 기자] 배우 송중기가 영국인 여성과 열애 중임을 인정한 가운데 연인으로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지목됐다. 

지난 26일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송중기 배우는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엔 각종 추측과 설이 난무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송중기의 여자 친구가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주장이다.

지난 9월 29일에 열린 제8회 APAN 스타 어워즈에서 송중기는 tvN 드라마 '빈센조'로 대상 수상 소감 중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해 준 친구들까지 진심으로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날라는 송중기의 반려견이며, 마야와 안테스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반려견 이름이라 해당 주장에 힘을 실었다.

여기에 '빈센조'에서 송중기가 연기했던 빈센조 까사노가 이탈리아 보코니 대학교 출신이라는 점도 근거로 제기됐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실제 해당 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송중기가 '빈센조' 출연 당시 이탈리아어를 배우면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인연을 맺은 게 아니냐는 추측들이 이어졌다.

또한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두 사람을 산부인과에서 봤다는 글이 등장해 송중기의 연인이 임신을 했다는 추측이 퍼지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교제 사실 이외에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 영국 런던에서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 태어났다. 이후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출연작으로는 영화 'CCTV : 은밀한 시선', '써드 퍼슨', '보르히아' 등이 있으나 최근 몇 년간은 배우 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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