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해군사관학교, 교류 협약 체결
"세계인과 한글 가치 공유를 위해 노력할 것"

사진 = 국립한글박물관 연구교육과 제공
사진 = 국립한글박물관 연구교육과 제공

[문화뉴스 최도일 기자] 국립한글 박물관과 해군사관학교가 한글 및 한글문화 가치의 국제 공유를 위해 힘을 합쳤다.

28일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영수)과 해군사관학교(교장 황선우)는 해군사관학교 충무관에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 협약은 양 기관의 핵심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의 한글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글 및 한글문화의 가치 공유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한글 및 한글문화 가치의 국제 공유에 관한 사항 ▲한글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사항 ▲기타 인적교류 및 교육·연구 등 양 기관의 협력이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이다.

해군사관학교는 매년 실시하는 순항 훈련 중 한글에 관심 있는 외국인에게 국립한글박물관이 제공하는 한글문화 체험 교구재를 활용해 교류 활동을 한다.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순항 훈련을 앞둔 4학년 사관생도를 대상으로 외국인을 위한 한글문화 체험 소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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