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8일까지 시범운영
BTS 친필서명 백월 전시

사진=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관/부산시 제공
사진=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관/부산시 제공

[문화뉴스 박정균 기자] 부산시가 부산미래도시관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관'을 개관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청 1층 부산미래도시관 일부 공간을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관'을 조성하고, 오는 1월 2일부터 개관한다고 밝혔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관'은 박람회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조성된 체험 공간이다.

홍보영상관 입구에는 지난 7월 19일 세계적인 인기그룹 BTS가 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될 당시 실제 서명한 백월(back wall)도 전시돼 있다. 방문객들은 강화유리 표면에 자신의 서명을 더해 보며, BTS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가 돼볼 수 있다.

홍보관 안에 '우주선 내부 공간'이 조성됐다. 그간 개최됐던 세계박람회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타임머신이 있다. 

관람객들은 타임머신을 타기 전 내부공간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사전 학습을 진행한다. 사전 학습 내용은 많은 설명은 지양하고 개최의 당위성과 주·부제를 인포그래픽 등으로 표현해 자연스럽게 눈으로 익힐 수 있게 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인 배우 이정재도 영상을 통해 박람회에 관해 설명한다.

사전 학습이 끝나면, 타임머신의 문이 열리고 가로 14m, 높이 4.2m 173도 곡면의 대형 파노라마 와이드 스크린에서 세계박람회 3D 그래픽 실감 영상이 상영된다.

한편 홍보영상관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와 주말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평일에는 단체견학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의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다. 단체견학은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을 주요 관람층으로 설정해 체험이 끝나면 간단한 퀴즈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홍보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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