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웃집 찰스', 완벽해 보이는 마크 가족
MBC '호적메이트' 조준호&조준현 형제, 이경규&이예림 부녀
SBS '세상에 이런일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오늘의 주인공은?

[문화뉴스 정다소 기자] 우리의 화요일 밤을 즐겁게 마무리해줄 지상파 3사의 저녁 방송을 소개한다.

사진=KBS '이웃집 찰스' 제공
사진=KBS '이웃집 찰스' 제공

KBS '이웃집 찰스'

KBS '이웃집 찰스'는 취업, 학업, 결혼 등의 이유로 한국 땅에 정착한 외국인들의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려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3일 방송되는 369회에서는 영국에서 유학 중 사랑을 찾아 한국에 온 마크와 그의 가족들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는 아내를 대신해 집안일은 물론 아이들 깨우기까지 담당하고 있다.

두 살 터울의 남매 하리와 한나는 매일 투닥거리는 극과 극의 남매다. 베이킹을 하던 중 오빠 하리가 울분이 터지는데 비밀을 간직한 하리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마크는 경기도 한 대학에서 10년 넘게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데 퇴근을 집이 아닌 경상북도 봉화로 향한다. 마크 가족은 경상북도 봉화에서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다.

주말을 맞아 아내 진옥 씨와 아이들도 봉화를 방문했고, 하리가 자신이 다닐 학교를 견학하던 중 또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거듭된 실패를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하리의 모습과 믿음으로 지켜봐 주는 마크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40분에 KBS1 채널에서 방송된다.

사진=MBC '호적메이트' 캡처
사진=MBC '호적메이트' 캡처

MBC '호적메이트'

MBC '호적메이트'는 태어나 보니 만나게 된 호적메이트(남매, 형제, 자매)들의 일상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45화에서는 올해로 만 34세가 된 쌍둥이 조준호&조준현 형제가 새해를 맞이해 병원을 찾았다. 둘은 살면서 건강검진을 한 번도 안 받아서 걱정이 가득하다. 비싼 건강검진비에 쌍둥이 중 한 명이 비수면으로 진행한다. 이어 비뇨의학과를 찾아가 재치 있는 입담을 가진 꽈추형을 만나 남성 호르몬 검사를 진행한다. 

이경규&이예림 부녀는 사위 영찬과 함께 배낚시를 위해 바다로 향한다. 날씨가 좋아 문어를 잡으러 가고 경규의 문어잡이 강의에 영찬이 흥미로워한다. 하지만 몇 시간 동안 계속된 허탕에 경규의 자신감은 사라지고 실패로 끝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호적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MBC에서 방송된다.

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제공
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제공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1998년부터 계속해서 방송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또 감동적인 이야기를 취재해 내레이션으로 전달한다.

이번에는 뛰어난 첼로 연주 실력을 가진 '천재 음악 소녀' 이정현 양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는 16살 이정현 양은 치료 목적으로 음악을 시작해 장애 학생 오케스트라에 입단하면서 본격적으로 첼로를 전공하게 됐다.

한편 '순간포착'에서 준비한 전문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무대에서 정현 양은 어떤 연주를 선보일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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