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밤 10시 방송
MBC '나 혼자 산다' 밤 11시 방송
SBS '궁금한 이야기 Y' 밤 9시 방송

[문화뉴스 정다소 기자] 금요일 밤 찾아오는 지상파 3사 저녁 예능을 소개한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 마주하게 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에 대해 방송하는 프로그램이다.

6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460회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의 연말’ 편으로 꾸며진다.

젠과 사유리는 일본에서 온 진짜 할머니와 한국 할머니 팽현숙과 시간을 보낸다. 팽현숙과 젠 할머니는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쌍둥이 자매 같은 이들의 첫 만남이 기대되는 가운데, 젠이 완벽한 한국어로 사유리를 감동하게 했다.

제이쓴은  신생아들이 백색 소음을 들으면 잠을 더 잘 잔다는 이야기에 아들 준범의 통잠을 위한 ASMR 자장가 자체 제작에 나선다. 이어 처음으로 준범 목욕시키기를 도전하며 능수능란하게 아들을 씻기는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슈돌의 KBS 연예대상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대기실에 7명의 아이들이 한꺼번에 모인다. 아이들을 다루기 버거워 보이는 김준호와 익숙한 듯 아이들을 챙기는 제인쓴은 같은 초보지만 다른 느낌을 보여준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혼자 산다
사진=MBC 나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의 비중이 늘어나는 사회 속에서 홀로 살아가는 스타들의 진솔한 모습과 지혜로운 삶에 대한 노하우 등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477회 '나혼자 산다'에서는 '2022 MBC방송연예대상' 영광의 순간, 무지개 회원들의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나혼자 산다'는 대상 전현무, 베스트 커플상 팜유 라인(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올해의 프로그램상 등을 받아 총 9관왕을 달성했다. 영광의 순간의 뒷모습이 전격 공개되며 박나래와 이장우는 시상식에서도 '팜유 본능'을 숨기지 못하며 이장우가 가져온 젤리 먹방을 즐긴다. 

한편 대상 시상이 다가올수록 안절부절못하며 얼굴이 흙빛으로 변해가는 전현무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굳은 전현무와 달리 박나래를 중심으로 무지개 회원들은 전현무의 '무린세스(전현무+프린세스)' 변신 준비로 분주하다.

사진=MBC 나혼자 산다
사진=MBC 나혼자 산다

화려했던 연예대상 다음날 대상 수상자 전현무가 숙취와 붓기만 남은 충격적인 비주얼로 아침을 맞는다. 이후 전현무는 홀로 '시상식 뒤풀이'를 위해 양평으로 향한다. 

그는 양평의 단골 순댓국집에서 밥을 먹은 후 진짜 이유인 목적지로 발걸음을 옮긴다. 전현무는 '실수 잦고 기댈 곳 없을 때 찾았던 곳'이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호기심을 자아낸다.

전현무의 목적지는 어디일지, 6일 밤 11시 MBC '나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2009년부터 방송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세상에서 일어나는 각종 화제들이 '왜' 일어나는지 이유를 분석해 흥미롭게 설명해준다.

6일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택시기사와 동거여성을 살해한 뒤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 사건을 파헤치고, 섬마을을 둘러싼 분뇨 전쟁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 크리스마스, 충격적인 뉴스가 전해졌다. 경기도 파주의 한 아파트 옷장에서 60대 택시 운전기사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 범인은 음주운전으로 택시와 사고를 낸 뒤 말다툼을 벌이다 살인까지 저지른 30대 남성이라는 뉴스였다.

그는 택시를 공터에 유기하고,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쇼핑을 하며 가족들에게 바빠서 연락이 어렵다고 거짓 메시지를 보냈다. 5일 뒤 그의 범행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고, 감추려고 했던 진실들이 하나씩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택시 기사 살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그는 지난 8월 전 여자친구 최 씨를 살해한 것도 자신이며 공릉천 인근에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백했다. 4개월 사이에 무고한 두 사람을 살해한 31살의 이기영, 그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궁금한 이야기Y'에 제보한 김 사장(가명)은 그에 대해 새로운 사실들을 알려줬다. 30대 초반으로 보였던 이기영이 50대의 성공한 사업가로 본인을 소개했다 것이다. 과거에 유류저장소 사업을 운영했었고, 지금은 영화 제작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한 그를 김 사장은 형님으로 모시며 자주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한다.

김 사장은 크리스마스 전, 본인 소유의 별장에서 유명 인사들을 초대해 파티를 열거라던 이기영의 말에 파티를 앞두고 전화를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김 사장에게 이기영의 정체와 그가 종적을 감춘 이유를 알려준 것 역시 경찰이었다.

이기영이 거짓말을 통해 감추려 했던 것은 무엇이고, 아직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진실이 더 남은 것일까.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어느 섬마을 곳곳에 분뇨 청소를 못 하는 집이 속출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제때 수거를 하지 않아 점점 쌓여가는 분뇨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한다.

이에 정화조 기사님은 "작년에 마을 초입에 설치된 계단이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라며 "이 도로 지나가면 차가 성한데가 없다"라고 난처한 기색을 보였다. 동네 이장님의 요청을 받아 멀리서부터 5톤 대형 정화조 차량을 끌고 왔지만, 계단 모퉁이 때문에 오도 가도 못했다고도 말했다. 가전제품을 싣고 오는 탑차 역시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이다.

사건의 발단은 3년 전, 외지에서 살던 주민 조 씨(가명)가 고향에 돌아와 펜션 사업 시작하면서 리모델링 과정 중 생겨난 돌계단이 불화를 일으켰다. 하지만 펜션 주인 조 씨는 억울하다며 허물어야하는 것은 계단이 아니라 마을 공용 건물의 담장이라고 주장했다.

마을 통행을 방해하는 계단을 두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조 씨와 마을 사람들은 과연 갈등과 오해를 허물고 다시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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