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적 보전가치 있는 4,789ha에 대해 산림생태복원 추진

 사진=’22년 동해안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관계관 회의/산림청 제공
 사진=’22년 동해안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관계관 회의/산림청 제공

[문화뉴스 류승현 기자] 산림청이 지난해 산불로 인해 소실된 산불피해지를 포함한 복원 대상지의 산림생태복원을 추진한다.

산림청은 지난 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해 발생한 산불피해지에 대한 산림생태복원 추진을 위한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지난 2022년 3월 역대 최장기간 산불로 인해 소실된 울진 삼척 등 동해안 일대 산불피해지 중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생태적으로 보전가치가 있는 4,789ha에 대해서 산림생태복원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산림생태복원을 위해 수립한 '22년 동해안 보호구역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기본계획'의 후속 조치로 2023년 복원대상지에 대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개최했다. 

복원사업의 전문성 및 품질 확보 방안, 연내 완료를 위한 조기 발주 계획, 피해지 내 병해충 예방 대책 등을 집중 논의했으며, 남부지방산림청·울진국유림관리소·경상북도·울진군·영덕군 관계자가 참석했다.

산림청은 22년 동해안 보호구역 산불피해지를 금강소나무 등 보전가치가 높은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으로 자연 회복력을 최대한 활용해 생태적으로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