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사업 관련 자료, 한글문화 교육 프로그램 및 지식정보, 지역시설 활용
양 기관의 협의 하 진행되는 사업 협력·지원 사항 등

사진=협약체결 사진/국립한글박물관

[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국립한글박물관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업무협약은 1월16일 진행됐고,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여 한글 및 한글문화 가치의 지역 확산과 이를 통한 지역문화 예술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시사업 관련 자료, 한글문화 교육 프로그램 및 지식정보, 지역시설(문예회관 등) 활용 등의 협업에 관한 사항, 양 기관의 협의 하에 진행되는 기타 사업의 협력·지원 등의 사항이다.

국립한글박물관은 다양한 한글과 한글문화의 가치를 담은 전시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협력하여 지역 곳곳에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은 기획전시 '파란마음 하얀마음, 어린이노래'를 지난해 9월 성황리에 마무리 짓고, 현재 증평김득신문학관에서 지역순회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 순회전은 올해 3월 군산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지역순회 대상기관 섭외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국립한글박물관장은 “한글과 한글문화가 세계인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이 시기에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이 향후 지역의 한글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한글을 통해 국민의 문화 향유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