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춤협회 총회 단체사진/한국춤협회 제공
사진=한국춤협회 총회 단체사진/한국춤협회 제공

[문화뉴스 박은아 기자] 한국무용예술계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한국춤협회가 지난 6일 2022년에 한국춤 발전의 많은 기여를 하고 좋은 학술 논문을 투고한 무용예술가들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무용예술대상 수상자는 유정숙 국립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이 선정됐다.

유정숙 예술감독은 2022년 '신(新)궁중나례', '춤, 심보심작(尋寶心作)', '임인진연' 과 같은 의미 있는 공연을 차례로 선보이며 전통예술의 보전과 현대적 전승이라는 업적을 남겨 무용계의 많은 귀감이 되었기에 무용예술대상의 수상자가 됐다.

무용특별상을 수상한 김경숙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 예술감독은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동시에 전통극의 양식을 현대적 이미지로 재창조한 '처용나례희' 공연 등을 선보여 무용계 발전에 이바지했다.

학술대상의 김용복 경북도립무용단 예술감독은 '주역과 한국문화' 저서를 공동저자로 발간하여 '한국춤의 동작구조'를 연구해 실기와 이론의 기초적 틀을 마련하였고 그간 지속된 많은 논문 발표로 한국무용의 가치를 밝히는데 앞장섰다.

무용교육대상을 수상한 김지안 상명대학교 무용과 교수는 글로벌 문화예술교육 연구소를 운영하며 무용과 예술의 학제간 융합연구를 추진했다. 또한 무용교육혁신위원회에서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무용교육이 학교현장의 교육과정으로 초석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춤협회의 산하기관인 한국무용연구학회가 진행한 ‘2022 제 6회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는 최우수논문상에 박지선(성균관대학교) 우수논문상에 이정민(연세대학교), 이주현(동덕여자대학교)가 수상했다. 최우수공연학술상에 김수안(동덕여자대학교), 우수공연학술상에 박정주(상명대학교)가 수상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춤협회는 1981년 설립된 단체이며 한국춤 발전을 위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무용 전문예술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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