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밤 10시 방송
MBC '나 혼자 산다' 밤 11시 방송
SBS '궁금한 이야기 Y' 밤 9시 방송

[문화뉴스 정다소 기자] 금요일 밤 찾아오는 지상파 3사 저녁 예능을 소개한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 마주하게 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에 대해 방송하는 프로그램이다.

20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462회는 '새해에도 꽃길만 깡총’ 편으로 꾸며진다. 

단우·연우(이하 단연) 남매는 조나단을 만나 2023년 첫 일출을 함께 구경하며 조나단의 매력에 푹 빠진다. 이어 3살 연우가 편육 먹방까지 접수하며 프로 먹방러의 위엄을 보였다.

김준호·은우 부자가 펜싱 ‘어펜져스’ 맏형 김정환과 9개월 아들 로이와 공동육아를 한다. 은우와 로이는 한복으로 갈아입으며 아기 도령으로 변신한다. 한편 은우는 자기 밥을 다 먹은 뒤에 로이의 밥을 바라보며 간식에 얻는 데 성공하며 놀라운 먹성을 보여준다.

준범의 할머니·할아버지가 ‘슈돌’에 처음 등장해 남다른 손주 사랑을 보여주는 동시에, 제이쓴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된다. 제이쓴은 새해를 맞아 손수 떡만둣국을 준비한다. 그런 가운데 제이쓴이 할아버지의 속 마음을 깨닫고 오열 속에 만둣국을 조리한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의 비중이 늘어나는 사회 속에서 홀로 살아가는 스타들의 진솔한 모습과 지혜로운 삶에 대한 노하우 등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479화에서는 기안84, 코드쿤스트, 이주승이 기라인 영입 목적 MT를 떠나고 배우 이종원이 필름 카메라와 함께 행복한 동네 출사에 나선다.

이종원은 최근 드라마 '금수저'로 2022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받았다. 그는 8년 된 필름 카메라와 함께 동네 출사에 나서며 동네의 구석구석을 세심하게 살펴보며 사진 촬영에 몰두한다.

이종원은 지인의 작업실로 향해  빛을 차단하고, 안 보이는 상태로 복잡하고 세심한 과정을 거쳐 인화를 준비한다. 이어 그는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다. 집에 돌아온 그는 전화 예약까지 한 특식을 먹으면서 감탄한다. 그가 구매한 특식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는 기라인 멤버를 영입하기 위해 코드쿤스트(이하 코쿤), 이주승과 함께 대성리로 MT를 떠난다. 기안84는 둘을 영입하기 위해 다정한 과잉을 보여주며 수제 쌈부터 차력 쇼까지 선보인다. 

모든 신경이 코쿤과 이주승이 재밌어하는지에 쏠려 있던 기안84는 달라지는 동생들의 표정에 “그때부터 잘못됐다"며 아차 싶어 한다. 과연 기안84가 기대대로 기라인 영입에 성공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2009년부터 방송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세상에서 일어나는 각종 화제가 '왜' 일어나는지 이유를 분석해 흥미롭게 설명해준다.

20일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돈을 안 받는 이상한 고시원과 두 얼굴의 자산가 미세스 윤(가명) 이야기가 공개된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경기도에 작은 고시원이 있다. 

방 한 칸에는 무연고자이자 알콜중독자 최 씨(가명)가 산다. 18호 방에는 삶을 비관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사내가 산다. 사연 있어 보이던 24호 방 남자는 결국 야반도주했다. 

사정이 딱한 사람들에게 돈을 받지 않는다는 오윤환 원장. 고시원 입주자 중 1/3이 월세를 못 내는 상황이라 매월 운영수익은 민망할 정도다. 오윤환 원장은 한 평 남짓한 공간이 주는 위로와 용기의 크기는 실로 엄청나다고 한다.

낡고 오래된 고시원, 절망으로 점철된 것 같은 사람들이 그 비좁은 공간에서 정말 희망을 싹틔울 수 있을까.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사람들에게 '회장님', '사모님', 'V.I.P'라고 불리는 한 여자가 있다. 미세스 윤(가명)은 화려한 장신구에 범접할 수 없는 포스가 있으며 겉으론 소박해 보여도 통장엔 약 100억이라는 거금을 보유했다.  

그녀는 평소 이름만 대면 알 법한 알 법한 정·재계 유명 인사들과 두터운 인맥을 자랑하며 남들이 모르는 정보와 로비력을 바탕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투자의 귀재였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같은 지역에 사는 현자 씨(가명)는 우연한 기회에 미세스 윤에게 달콤한 투자 제안을 받게 된다. 고마운 제안에 현자 씨는 그녀를 귀인이라 부르며 윤 씨에게 수시로 돈을 건네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약속했던 입찰은 계속 미뤄졌고 미세스 윤에 대한 기이한 소문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한편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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