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개막

사진=아떼오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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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뮤지컬 '레드북'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레드북'은 한정석 작가, 이선영 작곡가 콤비의 작품으로, 2022년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4개 부문 수상(여우주연상, 연출상, 작품상, 음악상)이라는 쾌거를 얻었다. 

앞서 2018년 ‘제7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4개 부문 수상(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극본상), 2019년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4개 부문 수상(여우조연상, 작품상, 연출상, 안무상)한 바 있다.

이번 시즌도 캐스팅 라인업이 화려하다.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 역에는 옥주현, 박진주, 민경아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드라마, 영화,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진주가 10년 만에 무대에 서며 기대를 모은다.

사진=아떼오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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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 역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참여하는 송원근을 비롯해 신성민과 성규가 합류했다. 

여성문학회 ‘로렐라이 언덕’의 고문인 여장 남자 로렐라이 역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출연하는 조풍래와 함께 박영수가 새롭게 합류한다. 로렐라이 언덕의 회장 도로시와 브라운의 할머니 바이올렛 역할에는 김국희와 한보라가 함께한다.

그외 작중 거물 문학평론가인 존슨 역에는 원종환, 김대종, 바이올렛의 연인 헨리 역에는 안창용, 김승용이 출연한다. 이들은 각각 브라운의 절친인 앤디와 잭의 역할을 겸하며 작품에 유쾌한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이어 로렐라이 문학회의 회원 줄리아 역에는 허순미, 권보미, 코렐 역에는 김연진, 노지연, 메리 역에는 이다정, 김청아가 캐스팅됐다. 더불어 다양한 역할을 겸하며 극을 다채롭게 만들 판사 외 역의 박세훈, 서점 주인 외 역할의 강동우, 경찰 외 역할의 이경윤과 앙상블 임수준, 박지은, 김영광(스윙)이 출연한다.

한편 '레드북'은 오는 3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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