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기 신임 회장 만장일치로 추대 선출
2016년 정식 출범 후 지역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상호 협력

사진= 서울문화재단 제공
사진= 서울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아현 기자] 전국 17개 광역 시도문화재단을 회원기관으로 하는 한국 광역문화재단의 새로운 회장이 선임됐다.

사단법인 한국 광역문화재단 연합회(이하 한광연)의 제6대 회장으로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선출돼 1일 임기를 시작한다.

지난 30일 한광연은 전국 17개 광역문화재단 기관장이 참여한 2023년 1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임시총회에서는 이창기 신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 선출하고, 신규 이사 승인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의결을 승인했다. 

한광연은 2012년 ‘시도문화재단 대표자회의’를 시작으로 2016년 정식 출범해 지역문화 예술진흥을 위한 정책개발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왔다.  

한편 이창기 신임 한광연 회장은 강동아트센터 초대 관장과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이 신임 회장은 “전국 광역문화재단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 분권 시대에 지역 문화진흥을 위한 소통을 강화하고, 재단의 역할 강화를 위한 정책개발과 교류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합회의 당연직 이사로는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원장, 이경율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김수열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5명이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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