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9일, 이번주 개봉작은?
'타이타닉' '다음 소희' '트윈' '라스트 버스' 등

영화='타이타닉',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네가 떨어뜨린 푸른 하늘',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
영화='타이타닉',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네가 떨어뜨린 푸른 하늘',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

[문화뉴스 조우석 기자]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타이타닉'이 재개봉한다. 

'타이타닉'은 22억 798만 달러로 전 세계 영화 박스오피스 3위의 흥행, 아카데미 11관왕으로 아카데미 최다 수상에 빛나는 영화다. 1998년 개봉 영화로 20년이 훌쩍 넘은 옛날 영화지만, 연출과 감성은 여전히 감각적이고 아름답다.

이런 '타이타닉'이 극장에서 재개봉하며, 더 큰 감동으로 만날 수 있다. '타이타닉'은 2월 8일 재개봉한다.

같은 날 다른 로맨스 영화들도 개봉한다. '어쩌면 우리는 헤어졌는지 모른다'는 이동휘, 정은채 출연의 이별을 다룬 영화다. 이별을 처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얼마나 될까. 애인에서 지인으로, 지인에서 타인까지 현실 이별 과정을 그렸다.

사진='다음 소희', '궁지에 몰린 쥐는 치즈꿈을 꾼다', '안녕, 소중한 사람'
사진='다음 소희', '궁지에 몰린 쥐는 치즈꿈을 꾼다', '안녕, 소중한 사람'

일본 영화 '네가 떨어뜨린 푸른 하늘'도 2월 8일 개봉한다. 일본 로맨스 감성은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그들만의 감성이 있다. 교통사고를 당하는 미유를 구하다가 대신 사고를 당한 슈야. 시간을 돌려달라는 미유의 소원에 사고 당일이 계속해서 반복된다. 

당일 윤시윤, 설인아 출연의 로맨스 영화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도 개봉한다. 연애 한 번 못해본 창수(윤시윤)가 우연히 뿌린 향수가 여자를 이끄는 마법의 향수였다. 누굴 좋아해본 적도 없는 것 같은 여자 아라(설인아)도 창수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그들의 로맨스는 향수의 부작용일까, 진정한 사랑일까.

2월 8일 배두나의 '다음 소희'도 개봉한다. '다음 소희'는 전주 콜센터 현장실습생 자살 사건을 모티브로, 현장 실습을 나가는 소희(김시은)와 사건을 파헤치는 유진(배두나)의 이야기로 각색됐다. 

일본 영화 '궁지에 몰린 쥐는 치즈 꿈을 꾼다'도 같은 날 개봉한다. 사랑하지 않아도 누구든 곁에 두고 싶은 쿄이치와 그의 곁에 머물고 싶은 이마가세, 두 남자의 아픈 사랑이 시작한다.'궁지에 몰린 쥐는 치즈 꿈을 꾼다'는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사진='트윈, '성스러운 거미', '디텍티브 나이트: 가면의 밤'
사진='트윈, '성스러운 거미', '디텍티브 나이트: 가면의 밤'

당일 '안녕, 소중한 사람'도 개봉한다. 희귀병으로 시한부를 판정받은 엘렌과 그녀를 포기할 수 없는 애인 마티유의 이야기르르 담았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 위대한 자연 속에서 홀로 죽고 싶은 엘렌과 그녀를 쫓는 마티유. 죽음과 사랑 사이에서 그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핀란드 공포 영화 '트윈'도 2월 8일 개봉한다. 쌍둥이 아들을 잃은 레이첼 가족을 향해 위로를 가장한 이교 집단의 손길이 뻗친다. 

이슬람 여성 인권 문제를 고발하는 '성스러운 거미'도 같은 날 개봉한다. 이란 최대 종교도시, 마슈하드에서 1년 만에 16명을 죽인 연쇄 살인마 거미가 등장한다. 살인마에게 오히려 정당성을 부여하는 여론과 이에 동조하는 정부와 경찰. 여성 저널리스트 라히미만이 이를 쫓는다. 한편 '성스러운 거미'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다. 

당일 '디텍티브 나이트: 가면의 밤'도 개봉한다. 강도 사건과 사건에 휘말려 죽은 동료를 위해 나이트(브루스 윌리스)가 나선다. 정의와 복수를 위해 싸우는 나이트를 지켜보자. 

사진='원 웨이', '울프 하운드', '라스트 버스'
사진='원 웨이', '울프 하운드', '라스트 버스'

다음날인 9일에는 세편의 영화가 개봉한다. 9일 개봉하는 '원 웨이'는 액션 영화다. 마약 조직의 돈과 마약을 훔쳐 달아난 프레디와 가출 소녀 레이첼은 같은 버스를 탑승해 만난다. 목숨을 걸고 달아나야 되는 프레디와 가족이 보고 싶은 레이첼은 어디에 도달할까. 

세계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울프 하운드'도 같은 날 개봉한다. 일급 작전 '울프 하운드'. 독일군 기지에 잠입해 포로로 잡힌 동료를 탈출시키고 폭격을 막아햐 한다. 

이어 영국 영화 '라스트 버스'도 9일 개봉한다. 죽은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영국 횡단을 떠난 노인, 톰. 작은 가방 하나만 들고 떠난 그의 여정이 SNS에 알려지고 응원과 도움을 받게 된다. 마음 따뜻해지는 톰의 여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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