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싸우면 다행이야' 박세리, 곽윤기, 박태환, 오상욱 출연
'개는 훌륭하다' 들개 출신 '호야' 출연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오상진X김소영, 권기범X아유미 부부 출연
[문화뉴스 정다소 기자] 월요일 밤을 즐겁게 마무리해줄 지상파 3사의 저녁 방송을 소개한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가족보다 찐한 우정을 나눈 절친들이 야생에서 함께 살아남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문명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척박한 환경에서 의식주 모두를 직접 하며 싸우지 않고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6일 방송되는 110회에서는 박세리와 곽윤기, 박태환, 오상욱이 출연한다. 이날 박세리는 월드클래스 운동부 동생들과 함께 무인도로 향한다. 무인도에 도착한 넷은 해루질에 도전한다.
곽윤기는 박세리에게 적극 애정 공세를 펼치고 박태환은 그런 윤기를 못마땅해한다. 그러면서 '굴'인지 '돌'인지 구분 못 하는 오상욱과 입으로만 일하는 곽윤기 때문에 박세리는 점점 지쳐간다.
하지만 박세리는 운동부 동생들을 굶길 수 없으니 '내손내잡'부터 요리까지 맡는다.
한편 '안싸우면 다행이야' 매주 월요일 밤 9시 MBC에서 방송된다.
KBS2 '개는 훌륭하다'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동물 이상행동을 '강형욱' 동물훈련사와 같이 해결해나가는 프로그램이다.
6일 방송에서는 무시무시한 입질로 엄마를 긴장시키는 들개 출신 '호야'가 출연한다.
바이크 라이딩을 즐기는 보호자와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몰티즈 믹스 호야는 치명적인 애교와 개인기까지 있다. 하지만 들개 출신인 호야는 예민함과 공격성을 드러내 임시 보호 파양만 세 번이라고 한다.
참지 않는 호야 때문에 목욕, 양치 등 일상은 미션이 돼버린 지 오래다. 호야에게 더 이상의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 입양을 결심한 보호자를 위해 어떤 해결책을 내놓았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6일 밤 11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6일 방송되는 278화에서는 오상진의 절친 한석준, 김일중이 출연해 방송 3사 프리랜서 아나운서(이하 프리 아나) 모임이 결성된다. '프리 아나운서계' 경사인 전현무 ‘대상’을 축하함과 동시에 은근한 견제가 이어진다. 프리 아나 3인방은 더욱 분발해 보자며 대상에 대한 야망을 드러낸다.
이어 한석준과 김일중은 ‘별그대 배우’ 오상진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재벌집 막내아들’의 이성민까지 소환했다.
한편 오상진은 ‘한겨울 입수’ 강행한다. 처음 보는 상진의 ‘기상천외’한 모습에 아내 소영마저 경악했다. 과연 ‘프리 아나 3인방’ 회동 중에 일어난 ‘한겨울 입수 사건’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유미는 바이크 5대를 소유한 권기범의 과한 ‘바이크 사랑’에 인내심이 폭발해 바이크 처분령을 선포한다. 이에 권기범은 절친한 ‘바이크 대부’ 류승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류승수는 둘을 허허벌판 오지로 데려간다. 심지어 산속 캠프에서 화장실까지는 도보로 왕복 1시간이 걸린다. 결국 오지에 갇힌 아유미에게 급 화장실 사태가 일어난다.
6일 밤 11시 10분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