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아침 7시 50분 KBS1 방송

사진=KBS '인간극장' 제공
사진=KBS '인간극장' 제공

[문화뉴스 최도일 기자] KBS '인간극장'이 '개그맨 표인봉의 두번째 무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전한다.

1990년대는 표인봉의 인생 첫 번째 무대였다.

인기 개그맨, 데뷔 앨범 50만 장 판매고의 그룹 ‘틴틴파이브’, 시청률 고공행진 드라마 등 기념비적인 업적을 세웠다.

그 후로도 뮤지컬 연출자와 제작자로 지평을 넓혔다. 

2013년, 동료 방송인들과 함께 찾아간 아이티 지진 피해 봉사에서 표인봉의 인생 두 번째 무대가 열렸다.

봉사활동이 한없이 눈에 밟혀 더 많은 봉사에 뛰어들었고 2015년엔 신학대학원에 진학했다,

목사안수를 받은 그는 이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무대에 서고 있다.

그가 서려는 두 번째 무대가 또 있다. 

코로나19로 애써 기획한 공연이 무산된 아픔을 겪던 중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 다시 재기의 꿈을 다지고 있다.

목사로, 봉사자로, 공연 기획자로 표인봉이 꾸미고 있는 두 번째 무대...

객석에서 그를 만나본다.

사진=KBS '인간극장' 제공
사진=KBS '인간극장' 제공

1부에서는 경기도 광주의 한 마을에서 무료 벽화 봉사를 하는 표인봉 씨를 만나본다.

추운 줄도 모르고 봉사단원들과 벽화 작업에 한창이다. 칙칙하던 마을은 어느새 이른 봄이 찾아오듯 화사해졌다.

다시 한번 마이크를 잡은 표인봉 씨가 있는 곳은 남양주의 어느 교회다.

과거 개그맨일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설교를 이어간다.

목사가 된 큰 계기를 만들어주었다는 동료 연예인을 만나러 가는 표인봉 씨.

식당에서 그들을 기다리는 인봉 씨의 표정엔 기대감이 가득하다.

잠시 후 식당 문이 열리고 동료 연예인들이 들어선다.

한편 '인간극장-개그맨 표인봉의 두번째 무대' 1부는 13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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