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뮤직어워즈 본상 수상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서 배우 변신

가수 영탁 / 사진=밀라그로 제공
가수 영탁 / 사진=밀라그로 제공

[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가수 영탁이 한터뮤직어워즈 본상을 수상하고 팬들에 감사를 전했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이하 ‘한터뮤직어워즈’)가 열렸다. 이날은 영탁, NCT DREAM, 프로미스나인, 드림캐처, CIX, EPEX, 최예나, 케플러, TNX, 템페스트, cignature(시그니처), 비오(BE'O)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본상을 수상한 영탁은 “이런 귀한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신 우리 팬분들, 또 여러 곳에서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운을 뗐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음악 하는 뮤지션으로 잘 걸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을 통해 배우 활동을 앞두고 있는 영탁은 “현재 열심히 참여하고 있고, 드라마가 나오게 된다면 더 좋은 배우의 모습으로 여러분들 앞에 설 수 있지 않을까 감히 기대를 해본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선배 배우인 유진이 영탁의 배우 생활에 대해 “영탁님 연기 열심히 하시길 응원한다. 현장에서 만날 일이 있지 않겠냐”며 기대하는 말을 전하자 영탁은 “언젠간 우리 모두 만나게 됩니다”라고 말하며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영탁은 ’한터뮤직어워즈‘ 본상 수상과 더불어 자신의 곡 ’담‘과 ’신사답게‘를 열창하며 화려하고 꽉 찬 무대로 관객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가수석 인터뷰 시간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찐이야 떼창을 했다고 들었는데 글로벌 팬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린다”는 MC 유진의 질문에 “인도네시아에 방문하여 저를 위해 찐이야를 함게 불러주셨을 때가 제 커리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의 모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러 나라에서 만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응원 부탁드린다”며 본격적 해외 활동을 위해 준비한 유창한 영어 소감을 전하며 환호를 받기도 했다.

한편, 영탁이 출연하는 '힘쎈여자 강남순'은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 옹성우, 변우석 등이 출연한다. 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