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메뉴는?
광장시장 붕어빵·순대, 차돌박이 구절판 등 소개
매주 평일 MBC 오후 6시 5분 방송

'생방송 오늘저녁' 광장시장 붕어빵·순대, 차돌박이 구절판 맛집 위치는? / 사진=MBC '생방송 오늘 저녁'
'생방송 오늘저녁' 광장시장 붕어빵·순대, 차돌박이 구절판 맛집 위치는? / 사진=MBC '생방송 오늘 저녁'

[문화뉴스 정다소 기자] 13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 1961회에서는 광장시장에 줄 서는 맛집,  아시아 27개국을 품은 집을 소개한다.

'여행 팩트체크' 코너에서는 광장시장에서 줄을 서서라도 먹는 먹을거리들의 팩트를 체크해본다.

'소문을 찾아서' 코너에서는 아시아를 방랑하며 살았던 자신과 꼭 닮은 집을 만들고 싶었다는 상철 씨의 특별한 히피하우스를 만나본다.

'시장통(通) 사람들' 코너에서는 인구가 채 10만 명이 안 되는 작은 지역이지만 그 안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음성군민들과 음성 오일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대박의 비밀' 코너에서는 전국에 자신의 가게를 알리는 게 꿈이라는 20대 주인장 나민재 씨의 억 소리 나는 대박 비결을 만나 본다.

'여행 팩트체크' 팩트체크! 광장시장에 줄 서는 맛집, 그 이유는?

이번에 팩트체크 하러 찾은 곳은 광장시장이다. 광장시장은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MZ세대들도 몰리는 핫플로 떠오르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페이스트리 파이' 화제가 되고 있다. 얼마 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천정명이 호기심이 생겨 구입한 메뉴로 이름을 알렸다. 3~4개의 테이블밖에 없는 작은 가게지만, 피자 모양으로 자른 파이에 딸기잼과의 궁합이 일품이라고 한다. 

또한 광장시장에서는 1시간씩 줄을 서서  먹는 겨울철 별미 붕어빵도 있다. 크림치즈, 팥 등 소를 아낌없이 넣어 인기가 많다고 한다. 이어 꽈배기는 대기 줄을 안내하는 요원이 있을 정도다. 쫄깃한 반죽과 시나몬 설탕과의 케미가 30분을 줄 서서 기다리게 만드는 비결이다.

마지막으로 오후 3시 50분이면 홀연히 나타난다는 일명 '3시 50분 순대'도 광장시장 대기 줄 맛집으로 손꼽힌다. 두툼하고 부드러운 할머니 표 순대는 일반 순대와 차원이 다르다고 한다. 겉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메뉴들인데 왜 사람들은 1시간씩 기다리면서 먹는 걸까.

'소문을 찾아서' 아시아 27개국을 품은 집의 정체는?

 아시아 27개국을 품은 집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제작진은 전라남도 구례로 간다. 파란색 대문을 열자마자 범상치 않은 집의 외관이 보인다. 아시아 각국에서 구한 알록달록한 천과 소품들이 집 전체를 뒤덮고 있었다.

외관만큼 내부도 마치 동남아시아를 집안으로 옮겨놓은 듯 이국적이고 화려하게 꾸며졌다. 아시아 각국의 전통 무늬와 감성을 품은 인테리어와 이색적인 소품들로 가득한 모습이다. 

이 모든 것은 집주인 박상철(65) 씨가 직접 만들고 꾸민 작품이라고 한다. 그는 5살 때 보육원에서 도망친 후 길 위의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40년 동안 아시아 27개국을 돌아다니다 3년 전 한국에 들어와 지리산에 있던 폐가를 2600만 원에 리모델링했다.  그는 아시아 전역을 누비며 모아 온 재료들로 자신만의 보금자리를 완성했다.

'리얼극장-시장통(通)사람들' 시장은 벌써 봄?! 음성시장의 시장통(通)은?

'시장통 사람들'은 2일과 7일에 장이 서는 충북 음성군의 음성시장을 찾아간다. 음성장은 역사가 아주 오래된 전통시장으로 평소에는 차량이 다니는 도로지만 장이 서는 날에는 상설 노상이 자리 잡으면서 제법 큰 규모의 시장이 된다. 음성군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장이다.

음성 오일장은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쌀을 비롯한 다양한 잡곡류와 옷, 잡화, 이불, 가방 등 잡화와 생필품까지 없는 게 없다. 또한 남녀노소, 국적 불문 시장을 터전 삼아 살아가는 사람들마저 다양하다.

'대박의 비밀' 조선시대 궁중음식이 불판에? 차돌박이 구절판

광주광역시에 가게 문을 연 지 이제 2년을 갓 넘은 가게가 연 매출 10억 원을 올리고 있다. 심지어 대박집의 주인장은 장사 경험이 없는 초보다. 이 가게는 궁중 음식으로 알려진 구절판을 불판으로 옮겨놓았다.

메인 재료인 차돌박이와 미나리를 먼저 구운 후 키조개 관자, 팽이버섯, 고사리, 김치, 콩나물을 2차로 구워낸 다음 둥근 팬의 가장자리에 플레이팅하고 그 가운데는 달걀물을 부어 달걀찜을 만든다. 맛도 있고 구절판 같은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해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가게의 음식을 먹으려면 오픈런은 물론 30분 웨이팅은 기본이다. 게다가 주인장은 소신이 있어 조금 비싸더라도 투 뿔 한우 중에서도 최상급 차돌박이를 사용한다. 여기에 소의 우둔살을 사용하는 대구식 뭉티기는 당일 도축해 당일 판매가 이뤄진다. 

주요기사
방송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