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평가 35%, 부정평가 58%
이 장관 탄핵 47% 찬성, 38% 반대

사진=인사말 하는 윤석열 대통령/연합뉴스
사진=인사말 하는 윤석열 대통령/연합뉴스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5%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3%p 오른 35%였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설 연휴 직전 조사에 36%를 나타낸 뒤 하락하다가 이번에 다시 반등했다. 직무 수행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p 내려간 58%였다.

국정 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9%), '공정/정의/원칙'(7%), '노조 대응', '경제/민생'(이상 6%), '국방/안보'(5%), '전반적으로 잘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 '주관/소신', '부동산 정책'(이상 4%) 등을 들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9%), '외교'(10%), '독단적/일방적'(8%) 등을 꼽았다. 계속 1위에 오른 '경제/민생/물가'는 1월 셋째 주 6%, 2월 첫째 주 15%, 둘째 주 17%, 셋째 주 19%로 비중이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갤럽
사진=한국갤럽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0%, 정의당 5%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8%다.

한편 지난 8일 이상민 행정안저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가운데, 이 장관의 탄핵에 47%가 찬성, 38%대가 반대했다. 15%는 유보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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