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궁금한 이야기 Y' 밤 9시 방송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밤 10시 방송
MBC '나 혼자 산다' 밤 11시 방송

[문화뉴스 정다소 기자] 금요일 밤 찾아오는 지상파 3사 저녁 예능을 소개한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 마주하게 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에 대해 방송하는 프로그램이다.

17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466회는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 편으로 꾸며진다.

제이쓴은 아들 준범과 문화센터에 처음 입성해 동기 엄마를 만난다. 동기 엄마를 만난 제이쓴이 쉴 새 없는 육아 토크를 이어가며 '쓴줌마'로 변신한다.

나은·건후·진우(이하 건후찐건나블리)와 젠이 캠핑장 심부름에 나선다. 젠은 인생 첫 심부름에 도전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심부름을 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의 비중이 늘어나는 사회 속에서 홀로 살아가는 스타들의 진솔한 모습과 지혜로운 삶에 대한 노하우 등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483화에서는 코드 쿤스트가 집에서 리마켓을 열고, 이주승은 엄마와 절친 이모들과 함께 군산으로 여행을 나선다. 

코스 쿤스트는 이사를 앞두고 플리마켓 '-50~90% 서래 아웃렛'을 연다. 그는 힙한 패션 소품부터 희귀 아이템까지 대방출한다. 손님으로는 키와 천정명, 기안84, 이동휘가 방문한다.

이주승은 '붕어빵 엄마'와 엄마의 40년 절친들인 '마더즈'를 위한 '주승 투어'에 나선다. 운전부터 사진 촬영까지 확실하게 모시는 '1인 N역' 가이드 이주승의 활약이 예고된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2009년부터 방송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세상에서 일어나는 각종 화제가 '왜' 일어나는지 이유를 분석해 흥미롭게 설명해준다.

17일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갑자기 나타나 시장의 평화를 깨버린 트럭 주인 심 씨와 어린 우주의 가슴 아픈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평화로운 한 수산물 시장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시장 상인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한다. 그들의 분노가 향하는 곳은 바로 어느 날 시장 골목 입구를 막아선 '트럭 한 대'였다.

12일째, 의문의 트럭 한 대가 시장에서 가장 복잡한 골목 입구에 주차돼 있다.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트럭 주인은 미역을 팔기 위해 왔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심 씨(가명)'는 차를 빼달라는 주차 관리인의 말에 욕설과 몸싸움을 벌이고, 경찰이 와서 차를 빼달라고 하자, 그 자리에서 소주를 들이켠 뒤 음주 운전을 할 수 없다며 생떼를 부렸다. 

트럭에 의해 대게 집 사장 '주현' 씨는 가장 피해를 보고 있다. 골목 입구에 위치한 그의 가게는 트럭 몸통에 가려져 가게를 찾는 손님마저 줄었다.

심 씨는 장사를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주현 씨의 장사를 방해했다. 주현 씨는 상인들과 합심해 트럭을 바깥 도로까지 밀어도 봤지만 심 씨는 다시 주현 씨의 가게 앞에 차를 세웠다고 한다. 

사람들은 점점 그의 목적이 '장사'가 아니라 주현 씨의 가게를 '방해'하는 것이라 의심하기 시작했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윤정 씨(가명)는 이제 겨우 13살 된 사랑하는 아들 우주(가명)를 먼저 떠나보냈다. 경찰청에서 전화가 와 아들이 '아동학대'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난 7일, 우주는 온몸에 멍이 든 채 심정지 상태로 자택에서 발견됐다. 사망 당시 163cm, 30kg가량으로 마른 상태인 우주는 5년 전, 친모가 사준 옷을 입고 있었고. 온몸엔 피멍과 상처 등 학대의 흔적이 가득했다. 

경찰은 우주를 학대한 것으로 의심되는 계모와 친부를 긴급체포했고, 경찰조사 진행 후 그들은 각각 아동학대치사 혐의와 상습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했다.

계모 신 씨는 우주를 때린 것은 맞지만 훈육 차원이었고, 몸에 생긴 멍은 아이가 자해한 흔적이라고 진술했다. 윤정 씨는 그간 전남편 한 씨와 계모 신 씨가 무언가 감추고 있다는 느낌을 저버릴 수 없었다. 

그동안 신 씨는 윤정 씨와 우주가 만나지 못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봄에도 그는 윤정 씨가 우주를 데려가는 것에 필사적으로 반대했다. 

그로부터 9개월 뒤 윤정 씨에게 돌아온 것은 우주의 영정 사진이었다.

한편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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