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손안의 박물관' 전시 미션 수행하는 학생들이다. ⓒ 국립민속박물관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이 현장학습과 수학여행으로 국립민속박물관을 찾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시해설사와 함께 상설전시실 활동지를 이용하여 박물관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박물관 시간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일반적으로 박물관 현장학습은 많은 인원이 움직이기 때문에 담당교사의 상세한 설명이 힘들어 자유 관람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국립민속박물관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상설전시실 활동지를 새롭게 개발하여 박물관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활동지를 활용한 다양한 방식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박물관의 유물과 전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박물관 시간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는 무상으로 상설전시실 활동지가 제공된다. 활동지를 활용한 상설전시실 관람은 전시관별로 약 20분이 소요되어 전체 1시간 정도가 걸린다. 또한, 일정에 따라 전시관을 선택하여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전시해설사를 통해 전시실별로 상세한 전시해설도 들을 수 있는데 사전 예약을 해야만 가능하다.

학교를 벗어나 실제 현장에서 역사와 문화를 보고 듣고 느낄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게 현장학습과 수학여행의 목적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그냥 스쳐 지나가는 박물관 현장학습이 아닌 직접 체험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현장학습을 위해 '박물관 시간여행'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과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02-3704-3105~6)와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http://www.nfm.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 '한민족 생활사' 1관 전경 ⓒ 국립민속박물관
▲ '한국인의 일상' 2관 전경 ⓒ 국립민속박물관
▲ '한국인의 일상' 3관 전경 ⓒ 국립민속박물관

av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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