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요일 밤 9시 50분 EBS1 본방송
26일 일요일 밤 9시 45분 EBS1 재방송

사진=EBS '명의'
사진=EBS '명의'

[문화뉴스 우주은 기자] 24일 방송되는 EBS 명의에서는 간암 원인의 약 70%, 바이러스성 간염의 종류를 포함해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본다.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경로로 노출되는 간염 바이러스에 대해 우리는 제대로 알고 있을까?

‘한 번 예방접종을 하면 평생 간염에 걸리지 않는다?’, ‘식기를 공유하면 전염된다?’, ‘감염된 산모는 모유 수유를 할 수 없다?’ 등 간염을 둘러싼 오해를 풀어본다.

A형, B형, C형 간염의 원인이 모두 다른 만큼 간염 유형에 따른 예방법 및 치료법도 다르다.

EBS 명의 '조용히 서서히 무섭게, 간염' 편에서는 소화기내과 명의 유수종 교수와 함께 간염을 완벽히 정복할 날을 꿈꾸며 간염의 원인, 증상, 다양한 치료법 등을 알아본다.

조용히 서서히, 하지만 무섭게 찾아오는 간염

사진=EBS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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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 C형 간염 중 B형 간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간염이다. 인구의 약 3%가 감염된 상태이며, 약 40만 명이 만성 B형 간염을 앓고 있다고 추산된다.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처럼, 간염이 무서운 이유는 특별한 증상 없이 조용히 찾아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 60대 여성은 25년 전, 자녀들의 학교에서 호출을 당해 B형 간염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알고 보니 모친을 통해 수직 감염이 되었고, 그 사실을 모른 채 살다가 출산을 해 자녀들도 보균자가 된 것이다. 이렇듯 B형 간염은 주로 모계 수직 감염을 통해 전염된다. 그렇다면 그 외의 감염 요인은 무엇이 있을까? 술잔을 돌리거나 식기를 공유하면 옮을까? 산모가 모유 수유를 하면 자녀들에게 전염될까? 유형별 간염의 증상과 원인, 간염을 둘러싼 오해들에 대하여 정확히 알아본다.

젊을수록 주의하라, A형 간염

사진=EBS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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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죽을 위기를 넘기고 기적처럼 되살아난 40대 남성. 이 남성은 급성 A형 간염에 걸려 급성 간 기능 부전이 와 단 10일 만에 응급으로 뇌사자 간이식을 받았다. 민물 낚시터에 방문한 이후로 갑작스럽게 오한, 구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는데. 과연 A형 간염의 원인은 무엇일까?

한편 과거 A형 간염은 어린 시절 흙장난을 하며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가 자연스럽게 항체가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제 수준 및 생활 환경이 개선되며 최근에는 A형 간염 항체가 없는 성인이 늘어났다는데. 항체가 없는 상태로 성인기에 감염되면 더욱 치명적인 A형 간염, 예방과 치료법은?

간염, 완치의 길이 열리다

사진=EBS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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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 전 출산 중 수혈을 받다가 C형 간염에 걸렸으나, 지금은 완치되어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는 60대 여성. 과연 어떻게 완치될 수 있었을까? 그 당시 치료제였던 인터페론을 복용했지만 혈소판, 백혈구 수치가 떨어지는 등 극심한 부작용에 시달렸다고. 하지만 현재는 C형 간염 치료제가 개발되어 8주만 먹어도 99% 완치가 가능해졌다. 그런데 한 번 치료하면 재감염은 되지 않는 것일까?

반면 A형, B형 간염은 완치제가 아직 없는 상황이다. 대신 백신을 접종하면 예방 가능하다고 하는데. 예방접종을 하면 평생 간염에 걸리지 않을까? 항체가 생겼는지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EBS 명의 '조용히 서서히 무섭게, 간염' 편에서는 소화기내과 명의 유수종 교수와 함께 간염의 증상, 원인, 예방 및 치료법 등을 알아본다.

한편 EBS 명의는 24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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