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앞둔 결승 2차전, 황영웅 촬영분 편집
전국투어 콘서트도 하차...김중연, 손태진, 에녹, 남승민 등 13인 참여

가수 황영웅 /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캡처
가수 황영웅 /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캡처

[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MBN '불타는 트롯맨' 참가자 황영웅이 폭행 논란으로 하차한 가운데, 남은 결승전 방송과 전국투어 콘서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과거 황영웅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등장했다. 이후 황영웅의 과거에 대한 추가 폭로들이 이어지며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결국 황영웅은 결승 1차전 후 하차를 결정했다.

결승 2차전은 오는 7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황영웅을 제외한 김중연,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 7인이 참여하게 된다. 

제작진 측은 "자진 하차를 결정한 경연자 황영웅의 촬영분은 7일 방송되는 결승전에 방송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VOD 기존 방송분과 일본 아베마TV 방송에서는 별도의 편집 없이 원 형태의 방송분이 제공될 예정이다.

사진=쇼플레이 제공
사진=쇼플레이 제공

'불타는 트롯맨'은 전국투어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 마찬가지로 황영웅의 출연은 취소됐다.

전국투어 제작사인 쇼플레이 측은 "오는 4월 29일, 30일 올림픽공원 내 KSPO DOME에서 진행 예정인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공연에는 기존 공지된 캐스팅 중 황영웅을 제외한 13명의 출연진이 공연에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결승무대에 진출한 TOP8 공훈, 김중연, 민수현, 박민수, 손태진, 신성, 에녹과 TOP14 김정민, 남승민, 박현호, 이수호, 전종혁, 최윤하 등 총 14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서울을 시작으로 약 4개월 간 부산, 고양, 광주, 대구, 청주 등 전국 각지 도시를 돌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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