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 art82' interview #42

아티스트 'Lowqual Theta'를 소개합니다.

(사진제공: 디아트82)

 

▶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평면 기반으로 시각예술을 하고 있는 Lowqual Theta 입니다.

▶ 미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14 - 15 살 부터 제가 좋아하는 그림의 취향이 생겼어요. 서점 혹은 인터넷에는 다양한 해외문화 관련 잡지를 접하고 사각적으로 큰 매료를 느꼈어요. 예들어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발행이 일찍 중단되어버린 Equalance? 라는 잡지였던거 같아요. 거기에 그래피티 드립핑 마카 Krink 창업자인 크레이그 카스텔로의 엄청 거대한 드립핑 바밍을 보고 큰 충격을 먹었고, 시간이 자나서 오래된 Trasher 스케이트보드 잡지에 스케이터이자 아티스트인 마크곤잘레스의 라이프 스타일도 큰 영향을 받아서 무작정 저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 작품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일상적으로 명상을 하다보면 정말 다양한 잡생각을 그대로 받아드릴때가 많아요. 그럴때 마다 연상된 이미지를 메모하고 그러한 부산물들이 모이면 에스키로 그린다음 원하는 재료를 선정후 캔버스에 옮기는 작업이 저의 일반적인 작업과정이고, 협업 및 프로젝트성 작업은 클라이언트 소통과 새롭게 보일 수 있는 이미지를 선별하는거에 집중합니다.

▶ 작품을 만드는데 영감을 주는 것들은?

일상적으로 떠밀려오는 잡생각이 가장 큰 영감을 받아요.

▶ 작품 당 평균 작업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어떤 재료를 쓰고 어떤 사이즈를 작업하느냐 따라서 정말 다르기 때문에 확실히 평균을 내기는 어려울것 같아요.

▶ 영향을 받은 작가나 아티스트는 누구이며, 어떤 점에 대해 영향을 받았나요?

미국의 스케이터이자 아티스트인 마크 곤잘레스 입니다. 저와 같은 스케이트보드 문화라는 공통 취향과 정말 자유로운 생각과 태도에 큰 영향을 받아왔어요.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멋지고, 삶을 미술과 함께 즐길줄 아는 멋진 아티스트입니다.

▶ 미술 작가로 활동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최근까지 경제적인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생각했지만 스스로 어렵다고 생각면 부정적인 에너지만 늘고, 결국 제가 선택한거고, 제가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아닌 과정이라고 생각하니 모든것이 편안해졌어요.

▶ 미술 작가로 활동하면서 가장 보람있었던 적은 언제인가요?

소소하게는 한 작품 한 프로젝트 완성의 결과물을 봤을때고, 크게는 작년과 지금과 작업적으로 괜찮아 졌다라고 느끼면 스스로 큰 보람을 느껴요. 최근 가장 보람있던 순간을 뽑는건 최근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버기 15년 위스키와 저와 팩키지 콜라보, 원화전시가 롯데 잠실 넥스트 뮤지엄에서 진행되었는데, 제 그림이 패키지로 들어갔을때 많은 사람들의 노고와 서포트가 감사하고 큰 보람으로 느껴졌어요.

▶ 우리나라 미술 시장에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아직 미술시장의 큰 문제점을 보기에는 아직 그만큼 통찰력이나 주관은 없는것 같아요.

▶ 이번 전시회 소개 부탁드립니다.

최근은 발렌타인 싱글 외전이라는 주제로 발렌타인 위스키 회사와 롯데 잠실에 위치한 넥스트 뮤지엄에서 저 포함 8명의 멋진 작가님들과 함께 2월 9일 부터 3월 19일 까지 NFT와 피지컬, 발렌타인 위스키 협업 다양한 컨테츠로 진행중이고, 다가오는 개인전은 3월 18일 부터 5월 20일 까지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딥슬립 커피 라는 공간에서 믿음이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가집니다.

▶ 새로운 공간에서 전시할 때 무엇이 가장 고민되나요?

직관적으로 보여지는것에 가장 고민을 합니다. 전시기획 의도와 맞게 작품과 공간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지 가장 고민하고 중요하게 생각해요.

(사진제공: 디아트82)

 

▶ 자신의 작품을 한 단어로 표한한다면?

Theta wave

▶ 본인 작품의 감상 포인트를 꼽자면 뭐가 있을까요?

그림 속 사물과 사물이 연관이 없다고 생각하시지만, 연관을 지어버리면 재밌는 상상을 할 수 있어요.

▶ 어떤 예술가로 기억되고 싶은가요?

타인에게 바라는 예술가 모습은 없지만, 스스로에게는 매순간 계속 새롭고 죽을때 까지 자연스럽게 작품이 변화해가는 예술가가 되고싶어요.

▶ 작가 활동을 지속 하기 위해 필요한것 3가지만 꼽는다면?

자기 믿음, 돈, 체력

▶ 작가 활동과 작품 판매를 하기 위해 필요한 혹은 원하는 서비스가 있다면?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들이 공공작품들로 많이 탄생하길 바래요.

▶ 작가 활동을 시작 하려는 후배에게 조언 할게 있다면?

무엇이든 행동이 먼저인거 같아요. 생각은 생각에만 머물면 현실이 되지 않으니, 움직이면 시작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재밌고 직관적인 전시를 많이 해보고싶어서, 다양한 시도의 전시를 많이 가지려고 하는것이 첫 번째 계획이고, 두 번째는 스스로 더 만족하는 그림을 그리는게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나 콜렉터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지켜봐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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