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삼 16만미 대상 효자도 및 원산도 일대 방류

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가 수산자원 방류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경영을 실천했다.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는 지난 6일 보령시, 보령수협, 지역 어촌계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첫 수산종묘 방류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행사에서는 보령발전본부 수산종묘배양장에서 생산한 해삼 16만미를 대상으로 종묘 건강상태와 질병검사(수산자원연구소)를 거쳐, 주변 해상 방류에 적합 판정을 받은 후 효자도 및 원산도 일대에 방류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도 첫 수산종묘 방류행사로 지역 어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고부가가치 품종인 해삼을 대규모로 방류함으로써, 지역어촌 어족자원 및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보령발전본부에서 운영중인 수산종묘배양장은 발전소 온배수 폐열을 이용해 치어를 생산·방류함으로써 발전소 온배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제고하고, 침체된 지역 수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어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하는 모범사업 중 하나다.

한국중부발전은 고부가가치 수산자원 지원이 어려운 지역 어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지속적으로 종묘 생산·방류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ESG경영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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