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결혼...배려하며 살겠다"

사진=세븐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세븐 인스타그램 캡처

[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

20일 세븐은 자신의 SNS에 직접 쓴 손편지 사진을 게재하며 "여자친구 이다해 씨와 오는 5월 6일, 결혼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며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다해 역시 SNS에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분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에 두 사람의 팬들은 물론, 배우 이시언, 소유진, 가수 겸 뮤지컬배우 이지훈, 개그맨 강재준, 홍인규 등 동료 연예인들도 댓글을 통해 축하를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6년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사진=세븐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세븐 인스타그램 캡처

이하 세븐, 이다해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세븐입니다. 

2023년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네요. 늘 한결같이 응원해 준 팬 여러분의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해요. 너무나 고맙고 또 감사합니다.

오늘은 그런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 씨와 오는 5월 6일,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늘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다해입니다.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연애를 해온 저희라서 어쩌면 크게 놀라울 일이 아닐 수도 있을 텐데,, 뭐가 이리 쑥스러운지.. 어떻게 말씀드릴지 혼자 고민이 많았던 것 같아요.⠀

다가오는 5월, 저희가 오래된 연인에서 이젠 부부가 되기로 약속하였답니다.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븐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습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축복 속에 결혼할 수 있다면 저희에겐 정말 큰 기쁨이 될 것 같아요. 저 또한 앞으로 배우로서, 또 한가정의 아내로서 더 예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사랑에 보답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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