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유지연 인턴기자] 퓨전 국악을 연주하는 이나경국악창작소의 첫 번째 콘서트 ‘가까이 듣다’가 후평동 소극장 존 3층에서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2회 공연된다.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콜라보 무대로, 춘천문화재단 '예술공간, 채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나경국악창작소는 춘천 거주 가야금 연주자 이나경이 주축인 국악실내악그룹으로 미디와 가야금, 피리로 창작곡을 연주하는 전문연주단체이다.

국악분야를 대하는 대중들의 관심 확장을 위해 감상하기 쉬운 대중적이고 흥이 나는 국악을 선곡했고 시민들과 편하게 소통하면서 이나경국악창작소의 새로운 신곡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이나경국악창작소의 이나경 대표는 “이번 공연은 '춘천시민들이 정말 원하는 국악 공연은 무엇일까?'라는 물음에서 비롯됐다."라며 "뮤지컬 같은 대규모의 판타지 무대보다는 국악기 하나하나를 가까이에서 보면서 쉽게 감상할 수 있는 대중적인 무대를 구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본 공연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25일 오후 4시 2회 공연된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문의는 이나경국악창작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