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부터 30일까지 공모
독창·독주, 실내악, 대편성 총 3개 분야 부문

사진=제55회 서울음악제 전단 / 한국음악협회 제공
사진=제55회 서울음악제 전단 / 한국음악협회 제공

[문화뉴스 안성재 인턴기자] 한국음악협회가 제55회 서울음악제 작품을 오는 6월 12일부터 30일까지 약 3주간 공모한다.

이번 음악제에서는 관객과의 소통을 더하고자 심사방식의 변화를 모색했다. 1·2차 악보 및 음원 심사에서는 심사위원단의 평가로 우수상을 선정한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작품을 연주회에서 선보이며, 전년도 평가항목 중 하나였던 관객호응도를 단일 심사항목으로 채택하여 오로지 관객 투표만으로 선정하는 상인 ‘청중상’을 신설하였다. 

제55회 서울음악제는 나이 제한 없이 한국음악협회 정·준회원에 한하여 응모할 수 있으며, 현대적 기법 또는 실험적 작품을 포함한 예술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미발표 작품이면 출품할 수 있다. 

부문은 독창·독주, 실내악, 대편성 등 총 3개 분야이며, 대편성 부문을 제외한 입상작은 오는 9월 14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제55회 서울음악제’에서 발표된다. 

서울음악제는 1969년 시작하여 우리나라 창작음악 축제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졌고 국내 신인 작곡가들의 창작 의욕 진작 및 창작예술 진흥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서울음악제는 한국 음악 근대사를 주도했던 작곡가 이흥열, 윤이상, 박태준, 조두남, 장일남, 김동진, 김성태, 김정길, 강석희 등이 거쳐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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